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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 여론
2024.12.2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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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신자의원회 송년 감사 미사 봉헌
서울특별시의회 제11대 가톨릭신자의원회가 12월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송년 감사 미사를 봉헌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11대 가톨릭신자의원회(회장 김현기, 담당 김명중 신부)는 12월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송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서울시 교우협의회 회원들, 서울대교구 사제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우며, 어려운 시국에서는 힘없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가장 큰 피해를 받는다”며 “가톨릭 신자인 우리는 침묵의 힘 안에서 식별의 지혜를 청하며 위기를 돌파해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침묵 속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함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그 길이 바로 많은 이의 지지를 받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미사 후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이해와 성공적 개최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부국장 이영제 신부는 서울 WYD에 관해 소개하며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교우협의회 회원들의 대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호정(가타리나) 서울시의장은 인사말에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스테파노) 서울시장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