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 > 일반기사

가톨릭대, 제12회 이원길 인본주의상 공모… 상금 5000만 원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는 오는 9월 7일까지 ‘제12회 이원길 인본주의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인본주의를 삶으로 실천하며 사회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성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며 헌신해 온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을 기리며 10년간 미혼모 지원, 캄보디아 여자 기숙사 지원, 인도 고아원 지원, 소외계층 대상 장학금 사업 등으로 사랑을 실천해온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대표 정순임)이 수상했다.
추천은 이원길 인본주의상 홈페이지(bwl.catholic.ac.kr)를 참고해 추천서와 업적 증빙자료를 이메일(leewonkilaward@catholic.ac.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오후 5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프란치스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길 인본주의상은 가톨릭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평생 인간 존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고 이원길 선생의 삶을 기리고, 그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가톨릭대가 2013년 제정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