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성경에 의하면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던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람"을 오묘한 것으로 생각하여, 그 신비로운 성격과 하느님의 행동의 심오한 성격을 비교하곤 하였습니다.(잠언 30,4; 코헬11,5; 집회16,21). 히브리말에서는 루아흐, 그리스 말에서는 프네우마라는 낱말이 "바람"과 "영"을 동시에 의미하기 때문에 그러한 비교가 더욱 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