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종교 개혁-각자의 의견을 묶어보면!!!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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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1-05-25 조회수525 추천수1 신고

1. 소 순태 님의 글[종교 개혁-작위적/자의적 번역 용어/글 번호 : 5188]의 6번 ‘결론및 제안 한 개’의 요약입니다.

['the Reformation' = 'the Protestant Reformation'( '프로테스탄트 개혁') 따라서, 'the Reformation'의 표현을 지금처럼‘종교개혁’으로 번역할 것이 아니라, 그 의미가 분명하게 전달되도록 '프로테스탄트 개혁’으로 번역할 것을 제안합니다.]  

2. 문 경준 님의 글[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더니/글 번호 : 5195]의 중간 부분을 이해가 쉽도록 그대로 옮겼습니다. 

[16세기를 전후하여 중세 말기 가톨릭세계를 뒤흔든 종교적인 분열과 개혁... 이걸 세계사와 교회사는 종교개혁이라고 하는 것이다. 당시 가톨릭은 개혁의 '개' 자도 꿈꾸지 못했고, 가톨릭이 중세말에 보인 이런 저런 불합리와 폭력성 때문에 프로테스탄트들이 개혁의 불길을 주도했던 것이다. 따라서 '종교개혁'이라는 네 글자는 이미 태생적으로 '프로테스탄트적'인 것이었다. 영어로는 대문자를 써서 'Reformation'이 되는 거고, 그걸 풀어쓰면 'Protestant reformation'이 되는 것이다.]  

3. 박윤식의 글[풀어쓰면 'Protestant reformation'이 되는것]의 일부 요약

[漢字圈에서 영어권으로 옮겨가는 과정, 다종교관이 팽배하고, 슬기롭게 조화되고 있는 이 시점의 우리 사회에서 'the Reformation'을 ‘그 개혁’, '프로테스탄트 개혁‘, '가톨릭 개혁‘으로 용어 정의 차원에서는 변경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시일이 너무 많이 흘러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향후 자생적으로 가톨릭 제 단체에서만이라도 꼭 바꾸어야한다면 ’개혁‘보다는 '프로테스탄트 개종’, 또는 ‘가톨릭 개종’으로 ‘改宗’의 의미를 부여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아니면 일본처럼 ‘리포메이션’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4. 박 윤식의 글에, 문 경준 님의 댓글

[잘 옮겨주셨습니다. 다만, 님의 의견 중 개종(改宗)이 들어간 부분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개혁과 개종은 관점이 전혀 다른 사안일 뿐더러 원래의 의미인 Reformation에는 개종이란 의미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개종이 아니라 기존의 가톨릭세계에 대한 전체적인 개혁운동이라고 봐야 하겠지요. 그래서 그런 신조어도 만들어진 것이고요.] 

5. 소생의 최종 의견 

소생이 두 분의 촌철살인적인 의견에 수십 시간을 사실 고민하면서 묵상했습니다. 두 분의 의견을 요약한 것, 게시된 원본을 읽고 또 읽었지만 저는 다름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요약한 위 두 분의 글을 다시 한 번 더 읽어보시죠. 개념의 차이가 있습니까?

저는 현재로서는 'the Reformation'의 표현을 지금처럼‘종교개혁’으로 번역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세월이 가져다 줄 개념 변화에 따라 자연 때가되면 이해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작금의 프로테스탄트들의 행위에 저항적[프로테스탄트/protestant]생각이 들어 ‘종교개혁‘보다는 '프로테스탄트 개종’, 또는 ‘가톨릭 개종’으로 ‘改宗’의 의미를 부여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였지만, 문화와 연관된 언어가 어디 하루아침에 자의적으로 바뀜이 일어납니까? 그래서 저는 현재의 '종교개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인정하면서, 소 순태 님의 의견도 하나의 제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이 제안도 하나의 의견으로 인정하면서 각자의 냉철한 판단으로 이 성경 묻고 답하기기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차제에 소생이 이 코너 이용자님께 간곡히 제안하는 것은 이런 포괄적인 테마는 이곳 ‘성경 묻고 답하기’보다, 다른 ‘게시판’등에서 더 적극적이면서 광범위한 의견 교환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곳 ‘성경 묻고 답하기’에는 주어진 성경의 단순 묻고 답하는 칼럼으로 이용이 되었으면 해서 드리는 소생의 의견이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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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the Reformation"을 "종교 개혁"으로 작위적/자의적으로 의역 번역한 것은 분명히 잘봇된 번역이었는데, 당시에 그렇게 작위적으로 자의적으로 의역 번역을 한 자는 지금과 같이 누구든지 조금 노력을 하면 그러한 잘못을 모두가 알 수 있게 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터넷 환경이 도래할 수 있을 것임을 꿈에도 예상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2011-05-25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the Reformation"을 "the Protestant Reformation" 즉 "프로테스탄트 개혁"으로 처음부터 번역하지 않고, "종교 개혁"으로 번역한 것은 번역자의 불순한 의도가 상당히 깔려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2011-05-25 추천(0)
  • 소순태 (sunsoh) 쪽지 대댓글

    그리고, 교회가 언제부터 "the Reformation"이라는 언급을 공식적으로 하였는지에 대하여 제가 찾아 본 것을 추가로 말씀을 드리면, 아마도 "the Reformation"을 "종교 개혁"으로 번역한 것이 정말 잘못된 번역이었음을 더욱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11-05-25 추천(0)
  • 김예숙 (symondst) 쪽지 대댓글

    소형제님이 제시한 글은 변역협회나, 주교회의, 아니면 자기 주장을 떳떳이 발표할 수 있는 신학교 논문발표에 필요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자기 주장이 옳다고 생각이 된다면 어느 곳에서 자기 주장을 확신있게 발표를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남녀노소가 함께 성경공부와 교리를 배워 그리스도교에서 위안을 얻고 마음에 양식을 누리며 참다운 친교를 나누고 바르게 살기를 위함일 수 있습니다.

    2011-05-26 추천(0)
  • 김예숙 (symondst) 쪽지 대댓글

    소형제님이 열심으로 하신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 글을 읽어보면 주교회의에서나 논하여야 하는 교칙에 관한 글이 대부분 차지합니다. 자기의 뜻이 반영될 수 있는 곳에 문제를 제기하여 빛을 보야야 할 것으로 사려됩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괭과리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1코린 13,1-2)

    2011-05-26 추천(0)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믿음의 사람이 즐겨찾는 이곳 '묻고 답하기'에서 개인감정 개입으로 더 이상 가타부타 않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그리고 '종교 개혁'의 번역 오류 등의 포괄적 주제내용은 논문 발표 또는 Work Shop등에서의 Group Meeeting 등의 주제로 이곳 게시는 적합치 않기에 여기서 끝내기로 선언하며, 저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하신다면 더 이상의 유사 댓글은 제 칼럼임을 감안, ‘삭제’도 불사함을 유념해 주십시오. 아울러 주위에서 느끼는 개인 비방등의 감정표현의 댓글은 삭제되었슴을 양지해 주셨슴을 이해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011-05-2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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