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사무엘하 1장 1-10절에서는 사울의 죽음과 관련 다윗이 보여 준 행동을 정확하게 알리려는 데에 큰 관심이 있다. 즉 사울이 죽게 된 세부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설명(5-10절)한다. 이것은 사무엘상 31장 3-5절과 다르다. 사울은 궁수들에게 쫒기는 것이 아니라 병거와 기병들에게 쫒기고(6절), 무기병 대신 아말렉 젊은이가 등장하여 사울의 말에 따라 그를 죽인다. 그런데 이 자는 다윗의 원수를 죽인 사실을 과시하려는 듯이 보이고, 실제로 사울에게서 왕정의 표지인 왕관과 팔찌를 벗겨 다윗에게 가져온다(10절). 저자는 이런 아말렉 사람을 징벌함으로써 사울에 대한 다윗의 충성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하고, [계속]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이를 신성불가침의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이 내용으로 보아 사울이 적의 궁수들에게 큰 부상을 입었고(1사무 31,3), 이어 ‘아말렉 젊은이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여 최종 죽임을 당하였다(2사무 1,10).’라고 볼 수 있어 사울왕의 최종 죽음은 그 스스로 자결했다라고 보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의 답변은 '주석 성경'을 참조했음을 첨언합니다. 좋은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

+ 찬미 예수님! 많이 부족한 죄인이 들여다 본, 사울의 죽음을 언급하는, 신뢰할 수 있는 다수의 자료들(여기에는 영어 성경 주석들도 포함됨)에 의하면, 1사무엘 31,4에 기록되어 있듯이, "사울은 자결하였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사무엘 제1장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 또한 여기에 간접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시간을 내어 마련될 글에서, 출처/근거 제시와 함께, 자세하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울왕의 죽음이 자결이냐 부상당한 그가 한 아말렉인에게 부탁하여 안락사 한 것인가는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필리스타인의 손에 죽기를 거부한 그가 아말렉 사람의 손에 죽고 싶지 않았을 것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죽었고 그의 왕관과 팔찌는 아말렉 사람이 수거하여 다윗에게 가져왔다는 것이다. 성경저자는 아말렉인의 거짓증언을 이렇게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증언대로 안락사의 부정도 어렵다. 이유는 그의 죽음의 구분보다 옛 질서의 종말로 새로운 역사의 출발 인식이다. 이 아말렉인의 증언이 거짓으로 저자가 인식했다면 다윗이 옷을 찢고 한 반응은 4절 이후에 기록해야 했지만 다윗은 [계속]

사울왕의 죽음에 관한 그의 보고의 사실성 여부를 더 확인했다. 내용은 6-10절의 아말렉인의 증언 내용이다. 즉 그가 사울왕의 요청으로 안락사를 시켰고 그의 소지품을 이렇게 증거물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에 다윗이 보여준 반응[옷 찢고 애도및 저녁때까지 단식]과 그 아말렉인을 살인자로 취급 살해하는 조치는 안락사를 인정하면서도 기름부음 받은 이에 대한 잘못된 조치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으면서 다윗의 행동의 정당성을 그려내고 있다. 성경은 사울왕의 자결, 안락사의 구분보다는 다윗의 위대함과 유다 임금이 되는 과정의 정당성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다. 그의 죽음은 미궁이다. 그 구분은 오직 하느님 그분의 몫이기에. ^^+

+ 찬미 예수님! 위의 제6387번 글에 있는 답글을 참고하십시오.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 고맙습니다 (구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