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궤배는 나도 하고 있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이전글 | [교황청 문헌] 성체신비 공경 규정에 관한 훈령 (1980) | |||
다음글 | Mosaic practice/ Mosaic law는 다른 것인가요? | |||
작성자소민우 | 작성일2013-06-19 | 조회수1,462 | 추천수0 | 신고 |
수줍음을 잘타는 분 같습니다. 다른 분들 시선때문에 궤배를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겉보기에 껄렁껄렁한 서양 사람이 성당에 와서 무릎꿇고 하느님께 훔숭을 드리는 모습을 보노라면 사람이 겉보기만 찾는 게 얼마나 우스깡스러운가 반성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그릇된 성모 신심을 가진 사람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그 중에하나가 베이사이드 현상을 믿는 사람들이죠. 무슨 성모님이 분도패와 각종 패를 주절이 주절이 매달고 다니라고 하고, 미사 끝나고 성 미카엘 천사께 드리는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고 합법적인 미사가 아니라고 해요. 또 입영성체만이 유효하다고 이야기한 것은 뭡니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얌전하게 교회의 교도권에 순명하며 신앙생활을 하면 딱히 시비걸 것이 없는데... 미사 끝나면 게릴라처럼 나타나서 찌라시 돌리고~ 전례 중에 이상한 행동을 해서 사람들 이목을 끌고~ 주교님이 잊혀질 것 같으면 베이사이드 현상이 잘못된 것이니 그런 거 버리고 똑바로 신앙생활하라고 가르침을 내리면 무시하고~ 다른데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명동성당에서 그래요. 이런 베이사이드 현상에 심취된 사람 때문에 사목자들이 입영성체를 하는 분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덩달아서 입영성체 해달라고 하는 교우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거죠. 이게 무슨 핑계거리가 아니라 한국 가톨릭 교회에 현존하는 위험이기 때문에 그래요.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