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신앙심... 그것은 공부하지 않고 저절로 얻어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공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오 복음 마지막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마태 28,18 이하 참조)

† 찬미 예수님! 우리는 곰곰이 생각하며 사셨던 성모님의 영성을 본받아 늘 주님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는 영성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그것을 묵상이라고 표현합니다만... (루카 1,29; 2,19 참조) 왜 교회가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교리를 선포했을까?... 저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참으로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했었지요. 모든 인간은 다 원죄를 안고 태어난다고 하던데 어떻게 성모님은 원죄가 없이 나셨다고 하실까?... 루카 복음에 의하면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루카 1,37 참조) 하느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시려고 하실 때... 죄 없으신 하느님을 잉태할 어떤 분을 선택하심에 원죄 없게 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깨닫게 되었지요.

† 찬미 예수님! 황재욱 님도 조규만 주교님의 강의를 마음을 열고 잘 들으시고 성모님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누구보다도 성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쓰신 글이나 앞전에 쓰신 글이나 그 글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형제님은 행복해 보이지 않거든요.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길 원하셔서 이 세상에 오셨답니다. 그러니 진심으로 형제님이 행복하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목숨을 바치신 깊은 뜻이니까요.

† 찬미 예수님!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이 죄 없으신 하느님께서 어떻게 죄 있는 인간 안에 오실 수 있겠는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고해성사를 주셨지요. 고해성사를 통해 깨끗해져야 영성체를 할 수 있지 않는지요. 이런 사실을 아신다면...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나셨다는 것에 대한 이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