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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세의 결혼에대한 질문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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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성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06 조회수2,524 추천수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탈출기에는 모세는 미디안사람 르우엘의 딸 치포라롸 결혼한거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민수기 12장을보면모세가 에티오피아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미르얌과 아론은 모세가 아내로 맞아들인 그 에티오피아 여자 때문에 모세를 비방하였다.

라고 나옵니다 치포라가 죽었다는 내용도 없는데 모세가 에티오피아 여자를 아내로 맞았다면 중혼에 해당되는데 당연이 비방감 아닌가요

모세의 아내가 먼저 죽었다면 죽은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를리는 없는데 이부분 이해가 안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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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김성수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석 성경 각주 부분의 설명 모세가 "에티오피아 여자"(히브리 말로는 쿠쉬의 여성형)와 혼인하였다는 말은 성경에서 여기에만 나온다. 어떤 학자들은 미디안의 한 부족 이름으로 나오는 쿠산을(하바 3,7) 바탕으로 해서, 이 여인을 미디안족(10,29; 탈출 2,15-21; 3,1)또는 카인족(판관 1,16; 4,11)출신이라고 생각한다. 비방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는다. 모세가 이민족 여자와 혼인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가 탈출 2,21의 치포라에 이어 두 번째 부인을 맞이했기 때문인가? 그것도 아니면 유다교 전통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세가 이 에티오피아 여자와 갈라섰기 때문인가? 이렇게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다. -발췌 끝 -

    2014-07-07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하느님 안에서 과연 당연한 비방감이 있는지에 대해서 깊이 묵상해볼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하느님 안에서, 형제애 안에서 살아가면서 실수도 하고, 허물도 많고, 죄도 짓고 그렇게 살아 가는 우리들 모습 안에서 당연히 비방할 수 있는 자격이 과연 우리에게 있는가? 오히려 그것을 깊이 보는 것이 더 유익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여정을 왜 돌고 있는지 그 맥락 안에서 이 사건은 어떤 메세지를 주고 있는지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더 유익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 친동기간인 모세가 그랬다손 치더라도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인지를 묵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세가 그랬다 치고 ... 그럼 아론과 미르얌은 그런 모세를 어떻게 대해야 했을까? 그것을 묵상해 보는 대목이 되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4-07-07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아론과 미르얌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 모세를 대하는 태도는 무엇인가? "주님께서 이 말을 들으셨다. 그런데 모세라는 사람은 매우 겸손하였다. 땅 위에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겸손하였다."(민수 12,3) 성경이 이토록 겸손하다고 증명하는 모세가 왜 이방인 여자와 결혼을 했을까? 그리고 광야의 여정 중에 모세가 이티오피아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는 대목을 통해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광야의 여정에 이티오피아 여자가 함께 따라다녔다는 말인가? 이스라엘 백성만 다닌 것이 아니더란 말인가? 어떻게 해서 그 이티오피아 여자가 그 광야 여정에 함께 있었을까? 저는 그것이 더 궁금하네요. 이티오피아 여자는 이집트에서 함께 나온 여자인가? 하느님께서 이집트에 하신 모든 기적을 체험하고 하느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이방인이면서도 함께 따라나선 여자일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그렇다면 겸손한 모세가 그 여인을 어떤 마음으로 돌보고 있었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드는군요.

    2014-07-07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이 이티오피아 여인을 통해 모압 여인 룻이 보이는군요. 또한 이방인 여자 룻을 아내로 맞이한 보아즈의 사랑도 보이고요. 결국 룻과 보아즈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 오벳으로 ...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이사이는 다윗을 낳았다.(룻4,22) 결국 룻은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등재되지요.

    2014-07-07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김성수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질문하신 내용이 묵상 내용으로 너무 좋아서 옮겨 갑니다. 고맙습니다.

    2014-07-07 추천(0)
  • 이복선 (lbs)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김성수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정임님과 신희순님의 풍부한 설명과 더불어, 이곳 자료실에 주호식 신부님께서 올려 주신 글을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제목 : [복음 이야기] (18) 유다인 결혼 풍속 *글번호 : 2659 번

    2014-07-07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잘은 모르지만 성경에 일일이 다 기록하지 않는 내용들도 있음을 알겠더군요. 이사악의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에 대해서도 성경은 전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많이 궁금했던 부분인데 ... 그러나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레베카가 죽지 않은 것은 아니더군요. 아마도 성경은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아주 평범한 내용들을 기록하지 않고 ... 어떻게 하느님을 따르는지, 또는 하느님을 배신하는지 등 ... 이러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2014-07-07 추천(0)
  • 이정임 (kr3217) 쪽지 대댓글

    에티오피아 여인이 이집트를 탈출 할 때 같이 갔을 것 같은 구절 발견...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아이들을 빼고, 걸어서 행진하는 장정만도 육십만가량이나 되었다. 그밖에도 많은 이국인들이 그들과 함께 올라가고, 양과 소 등 수많은 가축 떼도 올라갔다."(탈출 12,37-38) 이때에 많은 이국인들이 그들과 함게 올라갔다고 하니 아마도 이때에 에티오피아 여자도 함께 올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4-07-0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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