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양영모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이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에 의하면, 이 비유는 초막절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에 대해 들려주신 것입니다. 제자가 되겠다고 서약하기 전에 꼼꼼히 자신의 능력을 살피고 나서 해야지, 덜컥 서약해버리고 나중에 (유다처럼) 배신하면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내용이네요. 곧이어 (아마 이 비유를 당시 이스라엘인들에게도 적용하셔서) 이방인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이 장차 더 축복을 받게 되고 순수 이스라엘인들은 가진 것마저 빼앗기고 있다고도 말씀하시네요.

† 찬미 예수님! 양영모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서로 도와가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애초에 영혼의 우열은 없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다를 뿐이죠. 이 비유를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여기서 탈렌트는 이 세상에 보내실 때 각자에게 주신 재능을 나타냅니다. 제 생각에, 그 재능들을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기를 바라시지만, 땅에 묻는 사람은 자신 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죠. 하늘에 재물을 올리지 못합니다. 어느 학교에서 전교 일등하면 혹은 무슨 노벨상을 타면 대단해보이지만 잠시 맏겨진 탈렌트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만큼은 탈렌트가 아니고 그 영혼의 고유재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