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복음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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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희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09 조회수1,340 추천수2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물을 보고, "아직도 많이 남았네!" 라고 말하는 사람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고,

"이것 밖에 남지 않았네!" 라고 말하는 사람을,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면서, 이것 아니면 저것 이라고

단적으로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은 청지기 비유도 주인의 것을 마음대로 처리했으니 "나빠" 할 수 있으나,

온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생겨났고,

생겨난 것치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요한 1, 1-5 참조)

성경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 비유를 본다면,

우리 역시 약은 청지기처럼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래 내 것이라고 할 것이 없는데...그래서 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데,

마치 내 것인양 움켜쥐고 나누지 않는다면, 세상의 자녀 보다 못하다는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지요 

사실 주인인 입장에서는 부증불감, 즉 늘어날 것도 줄어들 것도 없고,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몽땅 다 주인의 것이기 때문에,

주인의 것을 가지고 자기 것인양 나누지 않는 것은 탐욕인 것입니다.

하여 이 내용과 함께 달란트의 비유도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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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 찬미 예수님! 오랜만에 뵙는 신희순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렇군요. 모든 게 주님의 것임을 잘 아는 우리가 약은 청지기처럼 살지 않는게 안타깝습니다. 이 세상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데, 마치 내 것인양 이렇게 움켜쥐기만 한다면... 대림이 다가옵니다. 그분 오심이 다가옵니다. 가뭄 만큼이나 연말연시 추위가 예상됩니다. 작은 나눔 큰 기쁨이 될 겁니다. 영리하게 처신한 약은 집사처럼 이웃의 작은 이를 기억합시다. 그리고 들여다 놓은 '라자로'를 내몰라라 한 '어떤 부자'가 되지 않도록합시다. 감사합니다. ^^+

    2015-11-1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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