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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일미사 불출석에 관하여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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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질문 "대세"관련 의문점이 있습니다.  
작성자김창환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10 조회수5,621 추천수0 신고

+찬미 예수님

제가 모르는 것이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1. 주일미사 출석은 신자의 의무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 (12월9일) 주일미사에 제가 나가지 못했습니다.

  전날 지인들과 송년회가 있었는데 술을  과하게 먹어서 그 다음날 도저히 시간을 맟출수가 없었습니 다.

  이런 경우 고해성사를 해야 하는지요?

 

2. 저는 판공성사는 이미 마쳤는데요,

   저는 직장관계로 12월에서 1월사이에 토요일 특전미사, 또는 일요일 주일미사 하루만 성당에 갈 수 있는데 요즘 판공성사 보려는 신자들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내년 1월초까지는 고해성사를 못할 것 같아요. 그러면 고해성사 할때까지 12월중에도  미사에 참석은 하되 성체만 모시지 않으면 괜찮은 것인가요?

 

3. 그리고 주중 화요일에서 목요일사이에 하루 휴가내서 미사에 참석한다면 고해성사를 안해도

 되는지요?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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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임 (rmskfk)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김창환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고해성사를 보고 안 보고의 문제를 떠나서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날 지인들과 송년회가 있었는데 술을 과하게 먹어서 그 다음 날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주일 미사를 궐했을 때에, 그때의 형제님 마음이 어땠느냐는 걸 깊이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의 이런 모습을 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어떠하셨을까요? 이렇게 성찰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해성사를 꼭 봐야 된다, 안 봐도 된다의 문제는 본인의 마음 자리가 어떠하냐의 문제가 되어야지 어떤 형식적인 틀에 맞추어서는 진정한 고해성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형식적으로 고해성사를 봐야 하기에 본다고 한들, 마음은 전혀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없고, 그럼으로써 다시 또 그러한 기회가 오면 똑같이 행동한다면 진정한 고해성사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2018-12-11 추천(0)
  • 이정임 (rmskfk) 쪽지 대댓글

    요즘 판공성사는 본당에서 합동 판공성사에 참여하지 못하셨다면 성탄 전 후로 본 모든 고해성사를 판공성사로 인정해 주신다고 하니, 이번 일로 잘 성찰해 보시고 아무 때마 고해성사 보시면 판공성사 보신 거로 인정해 주십니다. 성사표 제출하셔도 됩니다. 3. 저도 궁금해서 본당 신부님께 여쭈어 봤던 내용인데 평일 미사 참여가 주일미사로 대체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보속하는 마음으로 평일미사에 참여하시는 것은 저는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고해성사가 우리를 옭아매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성사임을 기억하시면서 깊이 성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18-12-11 추천(0)
  • 김창환 (win5500)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친절하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경솔했던 행동을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참된 천주교 신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11 추천(0)
  • 이숙희 (srlidia)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김창환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청년이 주일미사를 궐해야 할 때, 오랫만에 주일미사에 참례하게 되면 고백성사 전이라도 일단 영성체를 하라고 권고하시는 신부님을 뵌 적이 있습니다. 늘 주일미사를 궐하는 일에 대해 마음을 졸이고 있고, 똫 오랫만에 참석한 미사에서 성체를 영하지 못하게 되는 '불운'을 피하게 하시려는 의도로 보였습니다. 물론 미사 후에 고백성사를 봐야겠지요. 더 중요한 일은 우리가 주님의 몸을 모시는 일이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2018-12-1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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