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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종살이에 대해서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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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0-05-12 조회수2,884 추천수0 신고

1] 제 생각은 사백 년이 성경 전체 내용상으로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창세기 내용은 하느님께서 직접하시 말씀이고, 탈출기는 성경 저자의 의견일 것 같아 그렇습니다. 저 유명한 스테파노의 의회 설교(사도 7,6 참조)에서도 보듯이 이스라엘 민족은 선조들이 이집트 종살이 한 기간을 사백 년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 야곱 전 일가가 이집트로 들어간 시점(창세 46,6)을 시작으로 보는 게 타당성이 있다 여겨집니다.

      그 이유는 떠나기 전 하느님께서 야곱에게 환시로 들어가는 이유를 알려주십니다. 계약의 약속대로(창세 15,5)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고, 때가 오면 데리고 올라오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창세 46,2-4 참조)으로 봐서 그렇습니다.

 

3]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의 우상 숭배 등 그들의 풍습에 젖어들어 흡수될 위험에 처해 있었기에, 당신께서 택하신 민족을 이집트에 머물게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가나안 지역의 주요 민족인 아모리 족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창세 15,16).

 

이상은 현재까지 저의 묵상 내용으로 얻은 잠정 결론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이집트 종살이, 그테파노 설교, 아모리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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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범 (riufsc)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박윤식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묵상하며 참고 하겠습니다.^^ 다만 답3에서 가나안땅의 우상숭배를 피해서 이집트로 보네셨다는 의견에 의문이 있습니다. 당시 이집트의 우상숭배와 풍습도 가나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 생각으로 이집트로의 이동은 "주님의 의도"와 "그를 행한 인간(이스라엘 민족)의 선택"의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이집트는 단지 "그 장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5-13 추천(0)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저도 이 점에 대해서는 유재범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손수 뽑은 그들을 이집트로 장기 이주시키십니다. 당시 이집트는 그래도 왕정인지라 그리 우상 숭배가 크게 없었나 봅니다. 그점은 요셉과 파라오의 대화에서도 분명히 나타납니다(창세 41,25.39).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사전에 이스라엘 민족과 이집트인들의 분리시킵니다. 요셉은 가족들에게 사전에 따로 살 수 있도록 이를 단단히 이르십니다(창세 46,34). 그리하여 파라오는 그들을 고센 지방에 별도로 머물도록 허락하십니다(창세 47,6). 사실 이집트도 그들만 가진 고유한 우상 등이 있었을 겁니다. 물론 이민족의 종살이를 통해 시련의 단련도 생각하셨겠죠. 그렇지만 어찌 우리가 하느님의 원대한 계획을 다 알 수 있을까요? 아무튼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에서의 사백 년의 그 오랜 종살이는 참으로 이해되지 않는 하느님의 뜻이 담긴 고도의 묵상 거리가 되는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0-05-14 추천(0)
  • 유재범 (riufsc)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박윤식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박윤식님의 말씀을 새기며 다시 묵상하여 봅니다. 이집트는 파라오 자체가 신이요 우상으로 섬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신을 인정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집트에서의 우상이 더 위험 했을 것 같고 하느님은 이집트를 피난처가 아닌 시련의 공간으로 사용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저 역시 보잘 것 없는 인간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다 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주인을 사랑하면 그 주인의 의도를 알고 따릅니다.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며 어떤 의도로 그리하셨는지 묵상하다 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험과 시련의 하느님은 그리스도로 다시 오시면서 사랑의 하느님이 되셨습니다. 우리를 시험치 않으셔도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박윤식님의 좋은 묵상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2020-05-1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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