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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혼 비출산은 죄?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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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예주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12 조회수5,576 추천수0 신고

안녕하십니까? 한 가톨릭 예비신자 청년입니다.

 

제가 여러 종교를 찾아다니다가 나름의 criteria를 통해 가톨릭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가톨릭 교리를 읽어보면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들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인간은 하느님께서 주신 자유의지 때문에 계속 죄를 짓고 있으며 죽으면 그 죄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계속 죄인이 죄인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죄인으로 태어나서 평생을 죄 지으며 살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나요? 죄인을 굳이 낳아서 그 죄인이 평생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게 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이고 매우 비이성적이며 지켜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그런 것이 매우 싫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사람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도 있고, 심한 신경증도 있어서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도 일찍이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딘가에서 듣기로는 가톨릭에서는 애 안 낳는 것도 죄라덥니다.

 

가톨릭에서는 비혼 비출산도 죄인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비혼,비출산,죄,자유의지,자유,결혼,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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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만 (whdaks)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이예주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우리 인간은 약한 존제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죄를 짓고 삶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는 주님자의 비하심으로 죄를 고백하고 죄를 용서받 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죄를 짓지않고 살아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것을 고통으로 생각하신다면 형제님은 하느님께 가까이 와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신부님게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그리고 비혼 비출산이 죄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신부님도 수녀님도 수도자분들도 비혼 비출산입니다. 그분들은 온전히 하느님께 몸과 마음을 바쳐 이세상에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시고자 결혼도 하지 않으시고 오직 죄많은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시는 것입니다. 형제님께서도 결혼을 하지 않으시겠다면. 하느님께 바치십시오. 그리하여 구원사업에 동참하십시오. 제가 부족한점이 많아서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2021-07-13 추천(0)
    이예주 (godfrey) 쪽지 2021-07-13 추천(0)

    찬미예수님! 박종만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좋은 답변과 위로 감사합니다.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이예주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가톨릭을 참 잘 선택하셨습니다. 가톨릭에 여러 의문점이 들면 가까운 성당의 신부, 수녀님과 상의하시거나, 이곳에 이렇게 질문하시면 나름으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꼭 생각하시는 답을 얻는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의문점 일부는 해소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사실 우리는 죄 지으면서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허지만 지은 죄에 대해 반성과 회개로 죄의 사함을 받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죄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 불과 삶의 일부분입니다. 그것도 지극히 미미한 일부분임을 분명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면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죄로 인한 고통의 시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큽니다. 가톨릭에서는 비혼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1코린 7,1-16; 25-40). 그러나 결혼후 의도적인 비출산은 죄가 됩니다(창세 38,9-10). 하느님께서는 자식을 많이 두라 하셨습니다(창세 1,28).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2021-07-13 추천(0)
    이예주 (godfrey) 쪽지 2021-07-13 추천(0)

    찬미예수님! 박윤식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좋은 답변과 레퍼런스 감사합니다.

  • 김리다 (pharm8891)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이예주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찬미예수님, 저는 아이를 낳고 기른 평범한 주부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고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죄가 되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지금의 사회가 문제가 되어서, 또는 내가 부족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하느님앞에 죄가 되는 유일한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려도 애를 쓰시는 것이 참된 인간의 도리라고 봅니다. 저의 인생을 걸고 내리는 결론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게 될때, 비로소 그 사람이 다른 피조물도 욕심없이 사랑하도록 허락하신다는 것을 늦게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이니, 먼저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온 힘을 다해보세요. 결혼이나 출산의 문제는 하느님의 뜻대로 풀어주십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멘!

    2021-07-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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