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가톨릭 공용성경 질문입니다.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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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승건 쪽지 캡슐 작성일2006-02-15 조회수1,483 추천수0 신고

안녕하세요!

저희는 양재동 성당 성서 백주간 야고보반입니다.

오늘 사무엘서2를 공부하던중 2사무 19장 25절의 내용에 대하여

반원들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25절중 "사울의 아들 므피보셋도 임금을 맞으러 내려왔다."

라는 성서 내용중 사울의 아들이 아니라 손자가 아닌가 하는것입니다.

전성경인 공동 번역 성서에는 손자로 나와 있는데 새성경에는 아들로

되어 있군요. 

저희 반원들은 손자가 맞는것으로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먼저 굿뉴스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보니 상담게시판에 묻는게 빠를것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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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영 (joon2833) 쪽지 대댓글

    성서 히브리어를 공부해서 원전과 사전을 함께 보면 가장 좋겠습니다만, 그게 아주 어려운 일이므로.. 저도 배웠다가 다 까먹었습니다-.- 차선으로 학문적으로 공신력있는 여러 번역본들과 주해서를 대조해 보는 방법이 있지요. 일단, 한국 개신교의 가장 최근 번역인 [표준새번역 개정판]에는 손자로 되어 있습니다. 미국 가톨릭의 공인역인 뉴 아메리칸 바이블에는 그냥 'son'이라 했습니다. 뉴 예루살렘 바이블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아들, 손자 모두 'son'으로 쓰는 경향이 있기에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새번역 성경은 히브리

    2006-02-16 추천(0)
  • 장준영 (joon2833) 쪽지 대댓글

    어 원전의 입장에 치중하여 직역하였고, 공동번역과 표준새번역은 우리말의 특성을 대폭 고려하여 의역한 성향이 강한 번역입니다. 즉 손자 쪽에 무게가 더 실린다는 심증을 가질 수 있고, 이 경우는 가장 확실한 것이, 2사무 9,1~13에서 므피보셋이 사울의 아들 요나탄의 아들이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문제 해결이 쉬운데, 그나마 이런 내적 증거조차 없는 경우라면 애매해지죠. 그런 경우에는 주해서들을 들춰 봐야 합니다.

    2006-02-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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