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개신교신자와 성경공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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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황훈 | 작성일2007-10-05 | 조회수604 | 추천수0 | 신고 |
개신교의 교리나 우리 천주의 교리는 근본적인 면에서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부딛히는 부분이 성모님과 성모님의 역할에대한 내용에서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지요. 심지어는 성당에 성모님을 모신것을 보고 우상이라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모님을 신으로 섬기는것 아닌가고 질문하는 이들도 있지요. 그외에도 우리 카톨릭에서 사용하는 기도문들에대하여서도 틀에 박힌 기도라하여 죽은 기도로 폄하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근래에는 몇몇 개신교의 인식있는 지도자들중에서는 조금씩이나마 우리 카톨릭의 교리를 따르느 목사님들도 계시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십자가의 길 기도의 중요성과 응답, 묵주기도의 중요성들대해서 공감하시고 또 이를 홀로 따르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이런근본적인 차이에서오는 거리감을 극복하지못하고 이를 비판하는이들이 더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설명하실수 있으시다면 간단히 설명하세요 성모님의 역할은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중보기도자의 역할이고 순결함의 표징임을요. 가나의 첫기적을 이룰실때 예수님께서 아직 때가 아니시라고 하셨지만 성모님의 강권에 의해 포도주의 기적을 행사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그런 역할자이시라고 보시면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성당에서의 성모님 상을 모시는것도 자세히 보시면 우리 카톨릭 형제 자매님들은 익히 아시는것이지만 성모님상은 본당 제단위에 모시지는 않습니다. 성전 제단 밖에 모시고 있지요. 이런점들을 설명하시면 조금은 이해를 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개신교에서는 저희 카톨릭을 심하게는 이단으로 취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점차로 하느님안에 개신교와 카톨릭의 하나되기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그예로 성경 함께쓰기도 시도된적이 있지요. 결국엔 공동 번역 성경까지 만들었다가 개신교 쪽의 불이행등의 사유로 무산되어 2007년에 저희 카톨릭만의 새개정 성경이 나왔지만요. 가장 큰 벽은 개신교에서는 66권의 성경만을 사용하고 있는점이 큰 장벽인듯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개신교 분들보다는 우리 카톨릭의 형제 자매님들의 성경에 대한 적극성이나 활동이 조금은 부족하다보니 개인적인 교리대결(?)에 돌입하면 이론적 설명에서 뒤지는 부분이 많다는 아쉬움이있습니다. 님도 그런면에서 직장 신우회 모임에서 소외감을 느끼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 스스로 아직 신앙적으로나 교리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지실때는 그 자리를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믿음의 혼돈이 생길수 있습니다. 아니면 좀더 신앙적으로나 교리적으로 준비된분과 함께참석하셔서 의견을 나누는것도 한 방법일 수있습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잘못하면 종교적 싸움이 일어날수 있으니 대화에 신경쓰시고 신중하시라는것입니다. 개신교쪽에서 신앙생활하시는 분들은 신우회활동을 하시는 경우라면 신앙적인 면에서 옹고집스런 면을 보이는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우리 카톨릭을 이단시하지요. 대화에 유의하시길. 그리고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을 통해 성경이나 교리에대해서 공부하시는것 잊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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