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는 하느님과 이삭을 속인 댓가로 야곱이 고향을 떠난 뒤로 사랑하는 아들을 생전에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저주'를 받았나 봅니다.

이사악과 에사우를 속인것은 그들에게는 미안한일지만 하느님의 은총의 소중함을 알고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사랑하는 아들에게 주기위해 헌신적은 노력을 한 그를 하느님이 벌하셨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경준님 돌아와주셨군요. 반갑습니다.

최종하님,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로마교황청 공식 영어성경인 NAB의 해당 구절 주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1-45] What Jacob did in deceiving his father and thereby cheating Esau out of Isaac's deathbed blessing is condemned as blameworthy, not only by Hosea (⇒ Hosea 12:4) and Jeremiah (⇒ Jeremiah 9:3), but also, indirectly, by the Yahwist narrator of the present story, who makes the

reader sympathize with Esau as the innocent victim of a cruel plot, and shows that Jacob and his mother, the instigator of the plot, paid for it by a lifelong separation from each other. The story was told because it was part of the mystery of God's ways in salvation history - his use of weak, sinful men to achieve his own ultimate purpose.

즉, 하느님의 섭리는 오묘하지만 어쨌든 레베카와 야곱은 이 '음모'로 인해 평생 동안 서로를 만나지 못하는 처벌(=저주)를 받게 됩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섭리도 인정하지만 불의에 대한 고발도 철저하지요.

문경준형제님, 답글 고맙습니다. 앞으로 좋은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