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님 스스로 정신 질환 운운 하시니 심한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성직이든 수도회든 가시면 그곳에서 엄격한 신체검사를 통하여 결정할 문제이지 않을가 생각되어집니다. 되고 안되고는 하느님의 섭리에 맏기시고 소명대로 응시하시면 결정은하느님께서 하실줄 믿습니다. 하느님의 뜻이라면 치유도 가능하겠지요. 희망을 가지심이 좋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수도원 입회하는 조건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명시되어 있고 입회 서류에 정신적인 병력을 묻는 사항이 있거든요. 일단 수도원에 입회하면 약을 먹으며 치료받으실 수는 없을테니, 지금은 치료를 받아 약을 끊을 수 있을 때까지 완치되신 다음 들어가시는 게 좋겠어요. 마음을 다스리고 주님안에서 이겨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