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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녀 안나 마리아에 대한 해설입니다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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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정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8-07-09 조회수314 추천수0 신고
성녀 안나 마리아에 대한 축일 및 그 분의 생애에 대한 설명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그 신부님께서는 안나가 마리아의 모친이고 두 분의 모녀 사이인데 어떻게 성모님 모녀의 이름이 함께 들어 있는 이름을 세례명으로 했을까 나름대로 생각하셨겠지만 아래와 같이 분명하게 안나 마리아라는 성녀가 게십니다.


 

성녀 안나 마리아(anne mary)

Anne Mary   1837년 증거자

이탈리아 시에나 출신
축일 : 6월 9일


안나 마리아 안토니아 제수알다는 1769년 5월 29일 시에나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약종상이었는데, 사업이 망하여 가난에 찌들게 되자, 그들은 로마로 이주하여, 안나 부모는 가정부로 들어갔고, 안나 자신은 가난한 어린이를 교육하는 단체에 보내졌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그녀는 소녀 가장이 되었다. 면사 공장에서도 일했고, 귀족 집의 하녀로도 일해야 하였다. 그러다가 처녀로 성장하면서 옷을 탐하고 아름다움을 쫒으려다가, 마침내 1790녀에 도미닉 따이지란 청년과 결혼하게 되었으나, 그 때부터 무슨 일이든지 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사제에게 총고백을 하고부터는 마음을 일신하였다.


그녀는 수년 동안 천주의 종 수도회의 안젤로 신부에게 고해를 보고 또 영적 지도를 받았는데, 늘 갓 회개한 사람처럼 자신의 죄를 깊히 뉘우치고, 헛된 것을 끊어버리고는 세속적인 모든 쾌락을 추호도 탐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나는 바느질 품삯으로 남편의 적은 수입을 도왔고, 가정에 충실하였다. 한편, 영신적으로는 굉장한 수준에까지 올랐다. 하느님은 그녀에게 놀라운 기적까지 허락하셨고, 탈혼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예언하는 힘을 주셨다. 그러나 만년에는 사탄의 간교와 영적인 무미건조함으로 큰 고통을 받기도 하였다. 그녀는 1837년 6월 9일. 68세의 일기로 운명하였고, 1970년에 시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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