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안다는 것? 아님 가톨릭을 알고 싶다는 것? 어느 것이든 온전하고 진솔된 회귀 없이는 어렵겠지요 세례를 받는 것은 자격을 취득한다는 개념이 아니지요 그러니 형제님은 아직은 정확한 답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단순히 그런 학과가 있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저는 목회자의 길을 걷다 저를 이끌었던 모든 꿈, 모든 관계들을 뒤로하고 카톨릭으로의 회심을 결심하여 기도중에 있습니다. 세례를 진학하기 위한 자격정도로 결단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가톨릭 신학 대학원은 없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대학교 신학과는 대학원 과정까지 7년입니다. 가톨릭에 대하여 공하시고 싶으시다면 먼저 세례를 받으시고 가톨릭 대학 부설 교리 신학원이 있습니다. 혹시 서강대학교에 종교, 신학 대학원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일반 정규대학나오시고, 심지어는 사회생활까지 하시다가 "사제(신부)"되려고 가톨릭대학교 새로 입학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신부님" 되시려는 것이 아니면 일반 "교리신학원"(물론 세례는 필수) 2년 마치시면 "선교사/교리교사" 자격증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학은 해당교의 신앙을 가짐으로 정상적으로 이해됨니다 신앙이 없이 해당교의 신학을 제댜로 이해할수 업습니다 신학자체가 신앙을 바탕으로 조성된것입니다

목회자가 꿈이 었던 제가 그 꿈을 접고 가톨릭교회로 돌아가는 만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제 '장래희망'을 포기할만큼, 가톨릭 신앙은 그 가치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성당 가기전에 성경책은 사야할까요? ^^;

사시는데가 어딘지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이시라면 사시는 동네랑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쪽지 보내주세요. 성경은 물론 기본이겠죠. 그런데 천주교성경은 모두 73권으로 개신교보다 많고 천주교에서 사용하는 성경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교부들의 신앙> 책 읽어보셨는지요?? 교리적으로 개신교에서 비난하고 있는 것이 잘못임을 설명하고 있는 책자입니다. 제 조카사위가 감리교 목사인데, 마틴루터의 실수중에 하나가 <성찬례>를 놓고 나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하여튼 환영합니다.

사는곳은 경기 부천입니다. 가까운 곳에 여월동,고강동 두성당이 있네요!! <교부들의 신앙>,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영원토록 당신사랑 노래하리라> 이 책들을 읽었고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환영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24일 성당을 찾아갈 예정이고요, 궁금한 것이 생길때 쪽지드리겠습니다...^^

정말 좋은 방법을 택하셨네요 ~~~! 관할 성당을 찾아 신부님이나 수녀님하고 면담하는 것이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가시기 전에 두 성당에 전화해서 주소를 대시면 관할이 둘중 어딘지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천주교는 원칙상 내 주소지 관할 성당에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찾아보신후 좋은 소식 전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묵상 게시판에 글을 쓰신 이인옥 체칠리아 자매님께서 개신교에서 개종한 분으로, 신학대학원을 나오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리신학원도 있고 신학대학원도 있습니다. 저도 통신으로 배우는 신학과정부터 시작해 신학대학원까지 마치는 목표가 있습니다. 저의 성당에도 개신교에서 오신 분이 더러 계시는데 다들 신앙심이 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