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는 기도문에 따라 드리는 기도에 효력이 있는 것이지, 묵주기도의 도구로 사용되는 묵주로 드려야 효력이 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묵주 기도를 드릴때 묵주가 없어서, 선창자를 따라서 함께 드리는 기도는 효력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묵주기도 양식대로 기도했다면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묵주는 묵주기도를 하기 위한 도구 성물이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가 승인한 성물이기 때문에 묵주로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묵주로 기도하면 헷갈리지 않게 그리고 쉽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묵주의 기도는 묵주를 갖고 하는것이 당연 한것이죠" 개인이 묵주의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묵주가 없다. 그래서 정성껏 손가락으로 묵주대신 형식을 갖추어 묵주신공을 바쳤다면 미안 하지만 그것은 묵주 기도로서 효력이 없습니다. 다만 공동으로 할때는 묵주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합송을 하게 되므로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라고 어려서 부터 신부님(신학박사) 한테 배워 알고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기도'를 받으시겠죠.. 묵주갖고 했느냐 아니냐를 따지시는 '밴댕이 소갈머리' 하느님이 아니실 겁니다. 묵주가 초대교회부터 있었던 것도 아니고, 기도와 영신생활을 위해 고안된 거죠. 음.. 안형제님께는 죄송하지만, 박사님이라 해도 전공외 신학분과에 대해선 더 뛰어난 지적 권위를 가지지는 않을겁니다. 구약학 전공자가 전례학에 능통하리라는 보장은 없겠죠. 가톨릭출판사에서 나온 홍문택 신부님(고우영선생님 그림)의 [교리책 밖의 교리 이야기] 시리즈 네 권이 재미있으면서 이런 주제를 잘 다룹니다.

말씀을 함부로 하시는군요" 먼저 신앙인이 되십시오, 님이 알고 잇는 지식 대로라면 구태어 수계를 지킬 필요가 없군요" 하느님은 전지 전능 하시고 자비 하시니 내 마음대로 믿고 기도하면 된다는 말인가요" 그분도 신학박사, 법학박사 신학생을 가르치신 신부님이시죠" 신앙은 지식이 아닐진데 상대자의 인격을 함부로 폄하 하는군요"

요한복음 나에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 사랑이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