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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무엇을 먹었나 내게는 무엇이 담겨있나 (요한6,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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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17 조회수45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4년 08월 18일 [연중 제20주일]

 

나는 무엇을 먹었나 내게는 무엇이 담겨있나

 

(요한6,51-60)

51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 살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유대인 들이다. 우리는 생명의 빵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가르침으로 배웠고 또한 예수님의 살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넣어주시는 하느님의 법, 곧 그리스도의 피로 얻는 구원의 새 계약임을 말씀을 통해서 보았다. 오늘 그 말씀을 넣어서 복음을 담고자 한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 하느님의 말씀을 그리스도의 피로 얻는 구원의 새 계약으로 먹고 마시지 않으면, 하늘의 생명, 구원이 없다는 말씀이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 새 계약의 말씀이 다시 살리시는 것이다.

 

(로마8,10-11) 10 그리스도(새 계약)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십자가의 대속, 그 새 계약으로 거저 얻는 의로움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 예수님은 당신의 살과 피를 생명의 양식으로 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하신 것이지 육신의 배를 불리고 목을 축이는 것으로 오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하느님을 믿는다는 이들이 하느님의 뜻과 계획, 의도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자신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만 그 하느님을 이용하려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마태6,31-33) 31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먼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十字架가 거저 주는 의로움을 새 계약으로 찾아라, 깨달아라, 얻어라 하시는 것이다.(로마3,21-25참조)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 우리는 ‘그리스도’로만 존재할 수 있다.

 

(요한1,4)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 하느님은 우리를 질그릇으로 표현 하신다.(예레19,11) 그렇듯 하느님의 말씀을 담으면 하느님의 그릇으로 영원한 빛의 나라에서 살게 되는 것이고, 땅(세상)의 말을 담으면 빛이 없는 영원한 어둠으로 돌아갈 뿐이다. 하느님을 담아 성전이 되는 것이다.

 

(1코린3,16) 16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코린7,23) 23 하느님께서 값(대속)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 이는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신 말씀이다.

= 지금까지 카파르나움(나를 위한 성전) 곧 하느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위해, 자신들의 힘 만을 의지해 왔던 이들에게 그들의 길이 헛된 것임을,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가르치신 말씀이셨던 것이다.

 

60 그러나~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 모두 카파르나움 신앙에 젖어있기 때문이다. (성령이 오신 후에야 그들이 믿게 된다.)

*그 카파르나움 속에 대표적 인물이 오늘 독서(사도9,1-20)의 사울이다. 자기를 위한 신앙, 곧 자신의 의로움을 위해 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키며 착하게 살았던 그가 예수님과 그분의 새 계약, 그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이들을 박해했던 것이다. 주님은 그 사울을 찾아 가셔서 당신의 빛을 담으시고 사도 바오로로 만들어 내신다.

 

(사도9,15) 15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거라. 그는 다른 민족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도록 내가 선택한 그릇이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를 충만하게 하시어 저희 안에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심을 잊지않게 하소서.~아멘!!!

  

 

 

 

 

 

[주일미사(나해) 12-08-19] - 연중 제20주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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