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와 자아포기는 떨어질 수 없음. | |||
---|---|---|---|---|
이전글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09.21) | |||
다음글 | 노인의 후반전 |1|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09-21 | 조회수9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기도와 자아포기는 떨어질 수 없음. 어떤 사람도 스스로 체험을 하지 않는 한 수동적인 기도를 이해할 수가 없다. 이 기도의 경험이 없는 이와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하느님이 이 기도의 은총을 주시기 전에 우리가 그것을 그들에게 알려 주려고 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순수하고 완전한 기도에로 이르게 되는데, 이는 그들만이 하느님의 활동하심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신에게서 이탈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성과 마음에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만이 관상 기도에 도달하 수가 있다. 하느님은 기꺼이 우리에게 이 은총을 주시고 싶지만, 진지한 극기로서 준비하고 받아들일 상태가 된 마음을 발견하시기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류하신다. 우리는 모든 피조물에서 완전히 벗어남으로서만 하느님과의 완전한 일치에 이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부패된 애착과 습성에 무감각해져야 하고, 많이 기도해야 하며, 매순간 자기 자신을 포기해야 한다. 기도와 극기 혹은 자아포기는 떼어 놓을 수 없는 형제들이다. 네가 그중 하나를 떠나게 되면, 다른 것도 너에게서 떠나간다. 하나가 분실되자마자 다른 것도 분실 되고 만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