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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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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5-02-23 조회수111 추천수4 반대(0) 신고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서로를 아끼며 염려 해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맑은 옹달샘 같은 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 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래서 행복한 우리가 되었음을 느끼는 곳

서로 아끼며 아낌을 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또 다른이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준 또 다른 세상

허무한 시간을 느낄 때 서로에게 자극이되어

분발할 수 있는 향기가 숨어 흐르는 곳

사랑과 그리움과 이별의 향기로

살아온 시간 속에서 무디어진 감성을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곳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받는 것이 너무 많기에 조금씩

조금씩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사랑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곳

누구에게나 열려진 이 공간에 우리의

작은 향기도 때로는 필요로 하는 이에게

맑은 샘물과 같은 향기가 됩니다.

우리는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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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식 (big-llight) 쪽지 대댓글

    찬미예수님! 김중애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나름으로 기도하면서 새긴 내용으로 가톨릭 마당의 이곳 우리들의 묵상방에 들어오면, 맑은 샘물마냥 믿음의 향기가 묻어나는 아름다움 사연이 있어 참 좋습니다. 멀리 있어도 가까운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가 묻어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02-2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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