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가의 참맛: 가톨릭 성가 134번 거룩하다 부활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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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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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4-25 | 조회수2,917 | 추천수1 | |
[성가의 참맛] 가톨릭 성가 134번 「거룩하다 부활이여」
「나는 서약합니다」가 수록된 다른 성가집들에는 저작자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젊은이를 위한 성가들』에는 작사가가 프랑스 베르덩의 주교 오귀스탕-쟝 르 투르너로 되어 있습니다. 가사의 주제는 ‘세례’인데, 세례성사 때나 부활 성야에 이루어지는 ‘세례 서약 갱신’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며 맺었던 신앙의 약속을 오늘 다시 굳게 서약한다는 가사입니다. 또한 이 곡이 수록된 『발티모어의... 프랑스어 성가들』은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과 아이티 혁명, 아카디아 퇴거 사건,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 전쟁 등 갈등과 분쟁을 피해 미국 발티모어로 모여든 프랑스인들이 전란을 겪은 후 꿋꿋이 편찬했던 성가집이지요. 이 성가들을 통해 믿음의 조상들이 남겨준 신앙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면 어떨까요?
오늘 나는 나의 의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서약을 지키겠노라고, 지키겠노라고, 나 오늘 자유로이 그 서약을 지겠노라 다짐합니다.
J'engageai ma promesse au baptême Mais pour moi d'autres firent serment En ce jour je vais parler moi-même Je m'engage aujourd'hui librement Je m'engage, je m'engage Je m'engage aujourd'hui librement Je m'engage aujourd'hui librement
[2022년 4월 24일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의정부주보 7면, 까뮤(이새론 안토니오, 이운형 마리아, 김구환 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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