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제 우리곁을 떠나시려나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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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경옥 | 작성일2013-06-18 | 조회수1,270 | 추천수3 | 반대(0) |
찬미예수님! 언제나 당신과 함께함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26년전 대 종가 종손이셨던 친정아버지께서 임종을 앞두시고 대세와 병자성사를 통해 주님의 품으로 편히 떠나셨습니다. 유교로 평생을 살아오신 저희 어머니에게 "나는 떠나네 당신이 나를 따라 오게나"하셨던 남편을 따라 천주교입교하셔 교리와 성경공부 각단체 활동을 통해 기쁘게 사시다가 이제 당신곁으로 가실 준비를 하고 계시는 듯합니다. 요양원에서 몇일째 사투를 벌리고계신 우리 어머니 일요일 결국 병자성사를 받으셨고 오늘도 변함없이 말문닫으시고 실눈겨우 한번씩 뜨시는 정도 88세 최영순안나 우리어머니 시골 할머니로써 농사일 하시며 성당다니시는 것이 주 낙이셨던분 나누고 베풀기를 좋아하시던 맘씨 고운 우리어머니 가시는길 멀고먼길 주님함께 하실줄도 믿습니다 고통도 외로움도 주님께서 위로해주시고 보듬어주시어 편안함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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