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성경쓰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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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동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21 조회수3,211 추천수5 반대(0)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김동환 바오로입니다~

 

성경쓰기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저 또한 늦었지만, 성경쓰기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과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들과 은총들에 대하여 감사하기 위해 글을 나눕니다~

 

아래에 박현정 자매님께서도 글을 올리셨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저는 현재 이직을 위해 IT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보다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 또한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군 시절을 행정병으로 있으면서 타자수가 빨랐으나, 사회에 나와서는 그리 쓸모가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달란트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는 하느님께서 이것을 쓰실 것이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

굿뉴스에 성경쓰기가 생기던 날 제가 봉사하는 공동체의 홈페이지에 한 자매님이 글을 올리셨습니다~

(참, 저는 서울교구 청년성령쇄신 봉사회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굿뉴스에 성경쓰기가 생겼다고 다들 함께 하자고~

 

그날 저녁부터 저는 개인 성경쓰기를 시작하였고, 또한 클럽을 만들어 클럽성경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건~

굿뉴스에 성경쓰기가 생기기 며칠전에~

 

한개의 달란트를 받은 종이 땅에 묻었다가, 주인이 돌아왔을때 그 하나를 주인에게 그대로 돌려주었던 종이 있던 달란트 마저 빼앗긴 것처럼~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나 또한 묻어두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워드로 쳐서 간직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고, 조만간 시작하자고 제 스스로 다짐했었는데~

 

그런데.... 성경쓰기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제 마음을 알고 계셨나 봅니다.

작은 것 하나도 기억하시는 정말 놀라우시고, 세심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처음 성경쓰기를 시작하며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하느님~
제 손을 통해서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를 당신의 영광을 위해 작은 도구로 써주십시오.
그리고 어려운 저희 가정의 모든 문제들, 그리고 저를 당신께 봉헌합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봉헌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에 매달렸습니다~

그리고는~ 매일매일 꾸준히 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치면서, 막상 순위에 들어 처음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보겠다는 제 욕심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섬기기 보다는, 타자치는 행동을 섬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부끄러운 나를 발견하고는 그런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괴로웠습니다.

이런 괴로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하느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아버지 하느님~

당신의 기쁨이 되고 싶은데, 자꾸만 제 욕심이 앞섭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제 기쁨보다는 하느님 당신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이런 욕심이 당신을 더욱 알고자 하는 욕심이 되게 해주세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기도 이후에도 욕심을 완전히 다 버리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그런 마음조차 계속해서 하느님께 봉헌드리고 매진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을 자고 성경쓰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겠죠~

몸은 고되기도 했지만, 마음에는 새로운 힘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많은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내가 알지 못해서 내가 무지해서 듣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나 기쁨이었고, 행복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기쁨의 열매를 맺어주셨나봅니다.

 

다시한번 여러가지를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은 제 삶의 이유이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어떤 말로도 대신 할 수 없는 하느님은 사랑 그 자체 이십니다.

 

그리고~

하느님, 당신은 저의 모든 것이며~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그리스도가 생애 전부입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멘 †

 

+) 다시한번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경쓰기를 계속하고 계신 형제, 자매님들께서도 하느님의 은총 가득하시기를 제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솔직히 짧은 시간동안 하느님의 그 많은 말씀을 다 마음에 새기지는 못했습니다.

이제는 매일매일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하느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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