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서쓰기에 동참한 시점은,

성서쓰기 이벤트가 시작되고 좀 시간이 흐른..5월3일부터였습니다.

몇년 전에, 성서필사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굿뉴스 홈에서 <성서쓰기 이벤트>에 대해 접하는 순간!!

자세하게 살펴볼 겨를도 없이 무턱대고 시작을 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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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좋은, 순수한 마음이었지요..*^_^*

허나 시간이 흐를 수록 그게 아니더라구요.

욕심이 생기는거예요, 글쎄...ㅠ.ㅠ

그리고... 빨리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중국여행만 안다녀왔어도......

사실,

중국에 가면서도 노트북을 들고 갔답니다.(성서쓰기를 위해서) 

저녁때 호텔방에서 졸린 눈 비비면서 성서쓰기를 시작하면,

몇분 지나면 자꾸 <동시입력되고 있으니 중단하라>는 경고문이 자꾸 뜨는거예요.

그러니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탑이 무너질까봐 얼른끄고...

(그럴리가 없는데..하면서도 한국 집으로 전화해서 확인해 봐도 아무도 성서쓰기를 하지않고 있음에도)

이틀을 계속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니,

중국에서는 편한 마음으로 관광하라는 주님의 뜻인가보다..

하면서 포기했었답니다.

중국만 안다녀왔어도 좀더 빨리 왕관을 쓸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좀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순수한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