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_♣_ 두드리고 또 두드리니...!! ^^~ | |||
---|---|---|---|---|
이전글 | 애궁~~힘들어ㅠㅠ~~ ㅋㅋ |9| | |||
다음글 | 힘들지만, 기쁜마음으로 쓰고있습니다. |2| | |||
작성자김상원 | 작성일2006-06-27 | 조회수1,863 | 추천수2 | 반대(0) |
안녕하세요? 대전교구의 조그만 시골본당에 사는 필립보입니다.
성서! 내 반드시 꼭 한 번 필사하리라는 생각에 몇 번 시도 했었는데 창세기도 마치기전에 포기하곤 하다보니 벌써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중 노인네가 되어서야 이렇게 <인터넷 성서쓰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워드에는 자신있노라는 생각에 자판기에 척 달라붙긴 했는데 증말 어리석은 자만심이었습니다. 손이 붓고, 눈은 벌겋게 충혈되고, 어깨, 허리,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손 기술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괜히 시작했나보다'는 후회도 들었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주님을 만나뵐 수 있다는 기쁨에 자판기를 두드리고 또 두드리다보니 드디어 오늘 50%를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시간 만큼 두드리고 또 두드리노라면 감사의 마침 기도를 드릴 수 있겠지요.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오늘 50%를 넘어서자 '어쭈구리?' 피곤함이 싸~악 가시는게 정말 기분이 상큼해집니다.
이제 시작하시는 형제 자매님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50%, 마저 마치고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