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날 부터 알고 있었으나 단 한번도 완독을 못한 제가 성경 쓰기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 같아서 아예 쳐다 보지도 안 았거든요..

그런데 집에서 매일 읽고 있는 성경 부분이 지금 욥기라서 쓰면서 읽으면 일석 이조 라는 생각으로 어제 들어왔습니다.

어제 첫날! 무심코 가입을 하고 쓰기를  하는데,  제가 스페인어로 된 자판기를 위에 한글만 표시해서 쓰고 있거든요 . 그런데 ' 표시가 안 보이는 것 입니다. 욥기 몇절은 그런데로 잘 쓰다가 ' 표시 하나로 정말 인내심에 한계가 오는데/ 한번 시작한 일 포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컴퓨터 영타 한타 모두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는 집사람까지 불러서 씨름을 했습니다. 정말 도닦는 심정으로 분명히 ' 를 찾아서 정확히 입력을 했는데도 입력이 안되길래 내 컴이 느려서 그런가 싶어 계속 엔터만 치면서 2~3분쯤 있을려니 화가 치미내요..

자판기를 부서져라 뚜둘겨 패버렸습니다^^

아~ 그리고서는 차분히 마음을 가라 앉히고 가만히 위줄을 보니 빨색 표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게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뭔가 잘못 됐다는 표시인데,,,글짜는 다 맞고요.. 그래서 더욱 화가 나는겁니다.

이거~~~~~ 사람 고생 무지 시킨다... 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하나하나 점검을 해보니 두번 띄어 쓰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번 오타나 띄어 가 잘못되어 한두번은 입력을 다시 시도해야만 들어가니 언제 이짓이 끝날려나요???

아마 저는 300일 목표로 해야 할까 봅니다.

정말 수도 생활하는 기분으로  성경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빠지지 말고 하루 5장씩 쓴다면 몇일 걸리나요???  

그리고 이거 읽는것 보다 집중이 안되고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성경 일기 완독부터 하고 이거 쓰기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