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

  우선 3개월간 하느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건강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엔 한 3년 잡고 새성경이랑 비교해가면서 1장 정도 쳐내려갈려고 생각했었는데

  새성경은 집에도 있으니 별 욕심은 안생기는데

  추기경님 싸인 들어간 증서 한장 받고자 하는 욕심으로

  열심히 열심히 자판기를 두들겼습니다.

  시편쓸 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아요.

  생활성가 메니아인 제 입에서

  시편에 아는 구절이 나오면

  마음 속으로 열심히 성가를 불렀죠~

  그리고 성가 중에

  '이야~ 이런 가사도 성경 말씀 속에 있었구나!'

  이런 곡도 많았습니다.

  제가 성당 사무실에서 일하는 관계로

  미사 중에 들리는 독서, 복음 말씀이랑

  똑같은 구절을 지나갈 때도 몇번 있었구요.

  암튼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민수기, 신명기할 땐 잠이 와서 힘들기도 했습니다만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대충으로라도

  하느님의 말씀이 적혀있는 성경을 읽었다는 점인거 같아요.

  같이 성당에서 일하시는 아저씨는

  저보고 성경쓰기 끝났으니까 이제 심심해서 우야누~

  하시는데 이제는 진짜 농땡이 안부리고 일 열심히 해야죠.

  성경책 받고 보니까 앞으로 더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기회 만들어주신 굿뉴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