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컴도 다운~ 나도 다운~그러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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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정미 | 작성일2006-08-21 | 조회수1,467 | 추천수3 | 반대(0) |
성경쓰기~ 처음알고선 며칠동안은 매일 성경쓰기만 했습니다. 21일 만에 성경을 완결한 형제분이 있는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만하며 시작할 용기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어느날 게시판을 우연히 보니 120등까지 성경선물이 있단다~~ ㅜㅜ~~그래 목표를 두고 쓰기시작하면 열심히 쓸수 있을 것 같았고~ 이제까지 성경을 제대로 보았다할 수 없는 창피함에서 벗어날 기회인것 같았습니다. 주님~아쨔~!! 외치며 땡!!~~시작~~.
남편의 여름휴가~고향 부모님께 다녀오자는데도 "절대 안된다~ 딸과 다녀오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남편~ 새벽 3~4시까지도 성경쓰기에 매달려 있는 나를 이해하고 "다음에 가자"고 했습니다.감사합니다.호호~ 아들~타지역서 고등학교다니는 아들도 외박때는 거의 하루종일 컴에 매달려 휴식을 취하는데~엄마의 거룩한 목표를 위해서 컴을 포기해 주었습니다. ㅜㅜ~~감사~^^* 정말 열심히 매달렸습니다. 몸살 앓아가며~~빨리 돌아가지 않는 손가락을 다독여가며~~ㅋㅋ
120등 달성에 눈멀어 성질급해진 나~ 자주 글이 먹히지 않고 다운을 먹는데~어떤때는 기다려주면 고정된 커서가 움직여주는 데도 기다리지 못하고 웜부팅으로 재부팅~수차례~ 결국 완료3일전에는 해드가 나가버렸습니다.
성당 사무실의 컴을 새벽부터 밤까지 사용~ 사전허락도 없이 사용함에도 성경을 잘쓰라고 오히려 격려해주신 신부님과 수녀님께 감사~^^* 사무장님 관리장님께도~그리고 상황을 알게되어 격려해주신 형제 자매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06등으로 골인~마지막 끝낸날~다운이 되어 잠에 빠져 있는데(며칠을 몸살로 고생함.ㅋ~~) 굳뉴스담당자님의 전화~ 축하한다며 주소도 물었습니다.
성경쓰느라 무리해서 다운됐다며 함께 웃기도하고 주소를 알려드렸는데~~잠결에 잘못알려드렸나? 에구~~ 아직 선물이 도착되지 않았습니다. ㅋㅋ~ 느낌나누기에 글을 올려달라고 해서 그러마고 했지만~컴의 수리가 토욜에야 끝나서 한동안 집에 컴이 없었고, 글쓰는것 익숙지 않아 잠결에 대답은 했지만~쓰지 않으려했는데~이곳에와서 다른분의 글을 보며 이것도 하나의 사랑나눔이란 생각이 들어 정리되지 않는 글~ 창피함을 무릅쓰고 올려봅니다.
토욜 저녁~컴이 다시 집에 도착되자 기쁘게 이곳에 와서 성경쓰기에 들어와 보며~ 이젠 주님의 말씀을 글씨로 빨리 쓰기가 아니라 잘 알기위해서 서두르지 말고 깊이 마음에 새기며~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주일에는 거룩한 맘 가득 안고~ 매일성경쓰기에 시간을 쓰는것도 아끼느라 빠져먹었던 부분을 메꿔나가고, 3차함께 성경쓰기에도 참여했습니다. 매일복음말씀을 써내려가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분께 감사했습니다.또~ 함께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함께 성경쓰시며 선의의 경쟁과 격려가 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서없는글 접을랍니다.
주님께 영광~!! 감사기도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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