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0일 동안의 하늘나라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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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경애 | 작성일2006-09-12 | 조회수1,696 | 추천수6 | 반대(0) |
주님! 당신을 찬미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손을 내밀어 여행을 권하셨던 당신. 그 옛날 당신의 제자들이 모든것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던 그 마음 그대로 저역시 무엇에라도 홀린듯 정말 겁도 없이 따라나섰습니다. 바로 코앞에 닥친 '기말고사'와 '졸업논문' 은 생각도 못한 채, 그저 벅찬 감동만으로 당신을 따라나섰습니다. 당신의 부르심이 마냥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천국' 이었습니다. 물론 기나긴 여행동안에 가벼운 수술과 도저히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허리통증, 손가락 통증 등등 수많은 고통도 따랐지만 그 모든것 당신과 함께였기에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따라주지 못하는 몸 때문에 중간에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 그럴때마다 주님! 당신은 포근한 손길과 따사로운 눈길로 저를 인도해주셨고 그룹성서를 함께 하고 있는 형님들께서 보내주신 격려편지 덕분에 이렇게 당신품에 안길 수 있었겠지요!! 나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벅찬감동으로 눈물이 납니다. 그러나 가슴한켠이 왜 이다지 시리고 허전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룹성서에 다시 합류해 두번째의 하늘나라 여행을 떠나렵니다. 아니 두번째 세번째 그리고 계속 ..... 여행을 떠나렵니다.
오늘이 그러고보니 "24주년 결혼기념일"이네요. 당신께서 결혼기념일 선물로 주시기 위하여 그동안에 참으로 많은일들을 보내주셨군요. 당신은 참으로 오묘하신 분이십니다.
주님! 당신을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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