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드디어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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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순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6-09-27 조회수1,604 추천수6 반대(0)

감사드립니다. 설마 서툰 손놀림으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을까?

그렇지만 저도 해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알람을 맞추어놓고 일어나고 하기를 105일만에. 제가 보기에도 대단한 것 같고 신기합니다. 저의 남편은 불교신자인데 늦게까지 성경을 쓰고 있으면 야단치기까지하다가 지쳐서 혼자 잠자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지만 옳은 일에는 고집센 '강' 씨이기에 단념하면서 건강 조심하고 무리하지 말라고격려까지 하니 너무 죄송했어요.

마지막 묵시록 20장쯤 쓸때에는 손이 굳어지면서 글이 잘 나가지 않던데 아마 아쉬워서머뭇거리는것 같았습니다.모든 것을 정지 해놓고 내나름대로 사이버에서 글을 적었다는것이 흐뭇합니다. 아무튼 저도 회원이 되었으니 지금은 못다한 잠을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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