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필사 하시는 모든분들도 추석 잘 보내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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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인숙 | 작성일2006-10-04 | 조회수1,255 | 추천수1 | 반대(0) |
백일홍 편지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모든 만남은 생각보다 짧다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 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
백
지금부터 백 일만 산다고 생각하면 삶이 조금은 지혜로워지지 않을까?
일
처음 보아도 낯설지 않은 고향친구처럼 편하게 다가오는 백일홍
날마다 무지개빛 편지를 족두리에 얹어 나에게 배달하네
홍
살아 있는 동안은 많이 웃고 행복해지라는 말도 늘 잊지 않으면서 --
// 해마다 여름 꽃밭에서 생각보다는 오래 피어 있는 백일홍을 바라보며 그 평범한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
모. 든. 것. 은. 다. 지. 나. 간. 다...., 이 말은 내가 삶의 길에서 어려움을 겪을 적마다 스스로에게 새롭게 일러 주곤 하던 말이고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삶의 유한성을 새롭게 의식하는 것은 우리가 매일 해야 할 아름다운 의무가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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