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쁨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드립니다.

말씀과 함께 하는 동안 내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 할 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입대했던 아들이 지난7월에 전역을 했구요.

6월부터 어렵게 금연을 시작한 남편이 지금까지 잘 참고 진행중이어서 감사하구요.

친정의 동생들에게 "성경필사"를 권유해서 교우인 동생과 교우가 아닌 동생도 참여해서 즐겁게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세 자매가 서로를 격려해 주며 서울과 부산의 거리를 초월해서 쪽지를 주고 받을 때의 기쁨도 대단히 좋았구요.

무엇보다 순간순간 마음 깊숙히 스며드는 말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진도가 나가지 않았는데 창세기를 마치고 나서부터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서밖에 모른다며 타자 연습이라도 하라며 남편한테 핀잔을 들었었는데 이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3개월간 한의원에 다니면서 참여 했는데 이제는 치료도 다 끝났고 건강해져서 무엇보다도 더 감사해요.

이 아름다운 10월의 마지막 날에 성경필사를 마치면서 다음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       ( 베드로 1서 1장 24절 - 25절)

그동안 함께 해 주시고 격려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길 기도 드립니다.

힘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