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고보씨,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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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창영 | 작성일2007-02-27 | 조회수1,027 | 추천수1 | 반대(0) |
사실 시작할 때는 모르지만 다쓰고 나서 보면 저 두꺼운 성경을 내가 다 썼단 말인가? 하고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더군요. 특히 구약을 쓰는 과정은 참 어렵습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스스로 테스트하는 것 같죠. 그래도 참 보람도 많습니다. 우선 성경이라는 거대한 산맥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조망이랄까? 큰 그림이 보이는 것입니다. 아, 성경이란, 우리가 토막토막 읽던 성경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주님의 구세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또하나는 쓸 때는 몰랐는데, 다 쓰고 나니 내 타자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또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많아지고요, 무엇보다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느낌이 들죠. 야고보씨 어렵지만 힘내시고 계속 정진하세요. 다 쓰고 나면 무언가가 보일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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