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띄어쓰기....궁금(성경에는....)굿뉴스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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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현석 | 작성일2007-04-14 | 조회수664 | 추천수0 | 반대(0) |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못'은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부사'입니다. 품사가 부사이니 당연히 앞말과 띄어써야겠죠. 시청 못 미처 있는 다방/못 미덥다/술을 못 마시다/초등학교도 못 마치다/잠을 통 못 자다처럼 씁니다. 그런데 '못' 뒤에 오는, '하다'가 서술어로 올 경우는 좀 다릅니다. '못'과 '하다'가 하나의 합성어로 굳어져 뜻이 변한 경우는 붙여 쓰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띄어 써야 합니다. 합성어로 붙여 써야 할 경우는, '술을 못하다, 노래를 못하다,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처럼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거나 할 능력이 없다'라는 뜻이 있을 때입니다. 그러나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의 뜻이 있는 부사로 쓰일 때는, 띄어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셋 다 붙여 쓰거나, 아니면 셋 다 띄어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무식해서 죄송하오.
참고로 성서본문 검색 결과를 올리오. 마카베오 하 3장 29절 헬리오도로스가 하느님의 힘 때문에 말도 못하고 회복될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채 넘어져 있을 때, 욥기 32장 16절 그들이 말을 못하고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서 있는데 나도 기다려야 하나? 시편 135장 16절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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