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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성체를 모시기전과 모신후의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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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시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9 조회수1,235 추천수1 반대(0)

 

성체를 영하실

 

자기 앞에  정도의 신자가 있을 즈음 성체를 향해 깊은 절을 하시고,

 

바로 앞사람이 성체를 모실 즈음 왼손을 오른손 위에 얹고 

 

자신의 차례가 되면 성체분배자(사제, 수녀 혹은 평신도) 앞으로 다가가서 

 

성체분배자가 성체를 분배하시기 쉬운 위치로 두 손을 올립니다.

 

성체분배자가 성체를 들어보이시며 '그리스도의 ’ 이라고 하면

 

성체를 바라보며 '아멘!으로 반드시 응답한 성체를 받습니다.  

 

그후, 옆으로 한 발짝 물러서서 오른손으로 성체를 입으로 모시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한국 교회는

 

1969 주교회의에서 서서 손으로 영할 것을 정하였다고 합니다만,

 

지금도 상황에 따라 혀로 영하게 하는 사제도 계시며, 

 

혀로 영하기를 선호하는 신자분들도 계십니다.

 

성체를 영하신 직후에는 고상이나 제대를 향해 목례하거나

 

십자성호를 긋지 말라는 것이 교회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성체를 영하신 후에는 공손한 태도로 자신의 좌석으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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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선포하면 반드시 "아멘!" 하십시오.

성체 앞에서 "아멘!"으로서 주님께 자신의 믿음을 표명하지 않아도 

성체성사의 신비적인 모든 힘을 얻으신다면, 그 분은 하느님으로부터 

참으로 크고도 특별한 은혜를 받으시는 분이시겠지요?

  

성체를 영한 후에는 입에서 자연스레 성체를 녹이십시오.

가끔씩 입을 쩝쩝 벌려가며 성체를 씹으시는 분을 보는데 

그 모습을 보노라면 마음이 가볍지가 않습니다.

 

영성체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는

성체가 혓바닥에서 다 녹을 때까지만이라도 기도로서 예수님과 

다정히 대화하십시오.  

"내 안에 지금 주님이 계시다. 나는 지금 주님과 일치되어 있다.

지금은 주님과 나 둘만의 시간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믿으시고,

내 목소리를 들으시고, 나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주님께

무엇이든지 청하시고, 사랑을 속삭이십시오.

성체가 입에서 다 녹을 때까지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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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리시간에 예비신자들에게 들려드리는 영성체에 대한   

교리교안을 옮겨 보았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라며,

 

+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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