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83일동안 초조했던 마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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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지만 | 작성일2007-10-06 | 조회수1,539 | 추천수11 | 반대(0) |
긴장하며 정상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까지 떨리는 손으로 느린 독수리 타법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그 긴 나날을
돋보기를 쓰고도 거북이 걸음으로 걸어왔던 긴 여정...
주님,
정상에서 주님의 성령의 날개짓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릅니다.
끝까지 한번도 읽지도 못했는데, 쓸 수 있었다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셨음의 좋은 증거이며
기도해 주신 많은 선배님들의 격려와 기도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동안 매일 콤앞에 앉았던 나에게,
아내의 격려와, 아들과 며느리의 협조, 손주의 응원을 받아
조그마한 산을 넘었습니다.
주님,
이제부터는 빠르고 느림이 아니라
말씀의 깊이를 느끼어
말씀에 푹 잠기는 나날을 살아야겠습니다.
짧은 말씀속에 담긴 깊은 당신의 뜻을
알아 느끼고,
그대로 생활하게 하소서.
함께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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