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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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본길 | 작성일2007-10-29 | 조회수746 | 추천수7 | 반대(0) |
감 사 함
이렇게 당신을 바라며 당신께 귀 기울이며 당신 숨결에 행복과 평화를 맛보며 이렇게 행복하리라 상상조차 못했답니다. 늘 당신은 나의 사랑을 소망하면서 기다리고 계셨는데도 말입니다. 당신이 나의 전부임을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 고백이라 여기는 바보였었단 말입니다. 저 혼자 제멋대로 천방지축 헤매다 걸려 넘어져 상처 나고 부러지고 헐벗게 되어 이 집 저 집 구걸해야 겨우 목숨 연명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나입니다. 그런 나를 당신의 따스한 품에 안아 주시어 배고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좋은 옷 입혀 잔치 상 내어 주시니 눈물만 날 뿐입니다. 지난 일 후회막급 죄스러워 통곡하는 나를 일으켜 보듬어 주시며 위로하시고 이 좋은 곳에 날마다 즐거워하며 살아라 하시는 당신입니다. 나는 뜨거워집니다. 당신의 사랑을 느끼면서 나는 고개 숙여 집니다. 당신의 사랑 너무 고맙다고. 나는 땅바닥에 무릎 꿇고 애원하면서 당신을 사랑하겠노라고. 당신 정말 나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영원히 사랑해 주시니 나는 평안히 잠들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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