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우리의 성모 마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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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미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07 조회수595 추천수0 반대(0)

우리의 성모 마리아님!    - 1994년 12월 4일 엘런에임스의 영적 기록 -

  십자가 옆에 서서 나는 내 아드님, 내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 생명을 내놓는 것을 지켜 보았다. 나는 거기에 서서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께 인간들이 행한 짓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그 극심한 고통을 통하여 예수님을 올바로 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였다. 내 옆에 서 있는 요한과 함께 우리는 아주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 달라고 아버지께 우리의 사랑을 모두 바쳤다. 구세주로부터 그 무거운 짐을 조금만이라도 덜어 달라고 우리 자신을 전부 바쳤다. 

  나는 아버지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러한 고통은 죄의 사슬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드님을 끌어안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그리고 품에 안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과 어머니가 거기에 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나는 예수님이 어린애였을 때 했던 것처럼 애정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었다.

  나는 나의 아드님이 살기를 원했으나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가를 보여 주기 위해 죽음을 감내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내 눈에서 흘러내리는 슬픔의 눈물이 사랑의 웅덩이를, 어머니로서의 걱정의 웅덩이를, 영원히 계속되는 기쁨의 웅덩이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나의 무거운 마음이 온 인류를 위해 느끼는 사랑을 만들어 냈으며, 나와 온 인류 사이에 특별한 유대감을 만들어 냈다.

  지금 나는 어리석은 자녀들이 자기 파멸의 길을 따라가는 것을 보면서 다시 눈물을 흘리고, 악과 죄의 길을 따라가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 마음이 또 다시 갈기갈기 찢겨져야 한단 말이냐? 어머니가 자녀들이 자신을 해치는 것을 보았을 때 느끼는 슬픔을 다시 맛보아야 한단 말이냐? 내가 다시 자녀들의 영원히 계속될 죽음을 보고 통곡해야 한단 말이냐?

  자녀들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선량함이다. 자녀들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사랑이다.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하늘나라이다.

   만약 인류가 지금 바뀔 수만 있다면,  만약 인류가 기도를 시작 할 수만 있다면, 하느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자주 자신에게 해당한 7성사를 받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의도대로 삶을 살 수 있다면, 그때는 그리고 오로지 그 때만이 이 지구는 본래 만들어진 의도 대로 낙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인류가 남을 용서하는 것을 배우고, 서로의 차이점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여서 하나의 가족, 곧 하느님의 가족(성가정)이 될 수 있다면, 오로지 그 때만이 하늘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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