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드뎌 완필했네요...다사다난했던 760일간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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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연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6 조회수728 추천수4 반대(0)
드뎌 완필했네요...
고비도 많았고 힘든 일이 있어서 포기도 할려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이 영광을 맛보게 되네요.
더욱이 제가 지금 성당과 등져 있고 냉담중에 이렇게 완필하게 되다니 정말로 놀랬어요.
힘들게 힘들게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그만 두고 싶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계속 써내려갔는데 760일 만에 명예전당 2872번째로 올라가게 되었어요.
지금 시험이 끝나고 결과 여하에 관계없이 또 공부를 시작해서 아직 2차 쓰기는 못들어가고 있어요.
왼손을 다쳐 기브스를 5주하는 바람에 빨리 쓰지 못했어요..안그랬으면 더 빨리 완필 했을텐데.....
집에서는 엄마한테 눈치 보면서 학원에서는 선생님 눈치보면서 혹은 이곳 독서실에서 사람들의 눈치 보면서 성경을 치게 되었어요..성경치고 있으면 개신교신자들이 와서 신기하게 처다보고 싸이트 알려주라는 개신교 신자들도 많았어요.."어머 우리것하고 틀리네" 하고....2차쓰기는 아직 안들어갈 예정인데 제가 모르고 무심코 누르고 말았어요..그래서 오늘 하루가 세어져버렸네요..아이구 이를 어쩌나...좀 쉬었다 쓸려고 했는데~~~~~
날짜가 오래 되어도 상관 없죠...??? 12월에 시험끝나고 시작할까 해요.
어 날 잠을 자고 아침에 깨는데 이런 복음말씀이 무심코 들리더군요.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이사야 43. 1절 말씀....순간 깜짝 놀랬어요.
평소에는 그렇게 외워지지 않더니~~~~참 히안하네...
제가 어디로 갈려고 하면 주님은 제 발목을 놔주지 않은것 같아요...성당에 냉담할려고 맘먹으면 꼭 사람을 시켜서 못하게 막아 버리죠...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것은 시편 치면서 연도에 나온 구절들을 하나하나 되새김질 하면서 했지요..아직 2차 시작할 예정은 없지만 나중에 천천히 시작해서 날짜에 상관없이 천천히 푹 놓고 처볼까 해요..
그때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이 말씀은 뭔가 하면서 되새김질면서 2차완필하고 싶네요.
언제 다쓰나 하고 고민고민했는데 금새 조금씩 쓰니까 이곳까지 오네요.
성경 쓰기 760일 동안 울고 웃고 때로는 다른 사람 눈치봐가면서 계속 써왔죠..
주님이 제 발목을 놔주지 않은 것 보니 넘 신기해요...저도 모든 것 가지고 있던 상처들을 털고 성당에 복귀하고 싶네요..지금은 힘들어서 쉬고 있거든요....8월에 있는 시험이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760일 동안 정말로 재미있었고 주님의 말씀 안에서 쉬고 살아갈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주님은 저같이 성질 더럽고 온갖 죄를 저질르고 그런데 이렇게 사랑하신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꿈에서 그러더군요..너는 왜 인간들 보고 신앙생활 하냐???또 너는 왜 보잘 것없는 인간들 만나러 내 성전에 가냐??
이제는 나에게 모든 고민을 털어놔라 그러면 비밀 샐 염려도 없고 너도 상처 받지 않고 얼마나 좋으냐??라고 했지요. 그때 제가 신자들에 대한 회의감으로 인해서 제일 힘들어 할때였거든요...주님은 꼭 제가 젤루 힘들 때 나타나 이런 말씀을 해주셨지요...제 동생하고 싸워 힘들어서 주님께 울부짖으며 통성기도를 했는데 거기에서 딱 뭔가가 들려오더군요..너는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이 크다 라고 하신 말씀이더군요.
도데체 그 말씀이 뭔가 하고 성경에서 찾아 보니까 마태오복음에 나온 진복팔단의 말씀이더군요.
기뻐하여라..너희는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이 크다 라는 것이더군요.
순간 또 놀랬죠....성경쓰기 하는 동안에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났지요.
제가 신앙체험란에 함 올려야 하는데 보잘것없고 남들에 비하면 작은 체험이라 올리지 못했어요.
지금 제가 성당을 쉬고 있고 그만큼 제가 나약하고......
2차때는 더 많은 체험을 하리라~~~~그 날을 기약하며 성경 완필 후기를 마칠까 해요.
760일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몇분들 감사해요...2차때도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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