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봉헌..봉헌..봉헌... | |||
---|---|---|---|---|
이전글 | 기적의 묵주 ♬♬ |6| | |||
다음글 |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6| | |||
작성자김초롱 | 작성일2011-02-26 | 조회수780 | 추천수3 | 반대(0) |
눈물같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침 일찍 성경쓰기를 하면서
오늘은 특별한 지향을 바친다고 기도했습니다.
리비아의 피소식, 뉴질랜드에서 생존의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남매, 그리고 지훈이(sbs 방송분)의 소식....
제가 세상을 다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지만.
제 귀에 들려오고 제 마음에 담긴 몇가닥 소식,
그 소식에 마음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을 지향에 담았습니다.
아침 날씨마저 눈물같으니 하늘도 이 마음을 아는가 봅니다.
오늘 제가 쓰는 성경의 대목도
요셉이 파라오의 꿈을 풀이해 주고 또 이집트의 두번째 높은 자리에 올라
이집트 온 땅을 다스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가 자신의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 장면에서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아픔이 묻어납니다.
그가 얼마나 아버지를 그리며 고향을 떠나온 고난의 삶을 살았는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는 고난가운데서도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하는 빛줄기를 바라봅니다.
제가 봉헌하는 이 아픈 소식들 속에서도 분명히 하느님의 손길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것이 오늘의 제 신앙이고 믿음이며 희망입니다.
하느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말씀앞에 머물며 눈물같은 기도로 봉헌합니다.
<오늘 성경쓰기 느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