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참 좋은 말씀! 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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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초롱 | 작성일2011-03-02 | 조회수450 | 추천수2 | 반대(0) |
달콤한 하느님의 말씀...
천천히 읽기...
오동섭님께서 올려주신 분도회에서 가르치신 말씀 참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그것이 가능하신 분들에게는 더 없이 공감을 갖는 말씀입니다.
저도 긍정합니다.
그러나 긍정은 한 가지만이 아니라 또 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급하게 쫒기는 짐승중에
먹이를 급하게 위에 담아야하는 되새김질 하는 동물에 비유하여
성경말씀을 묵상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공격당할 위험이 없는 짐승이야
급하게 먹이를 담아 안전한 곳으로 피하지는 않겠지만
그날 비유는 되새김질질 하는 짐승(소?)이었습니다.
먹이감을 먹고 삼켜 위에 저장을 합니다.
몇개의 위(胃)를 가진 짐승이라고 한것 같은데...
그래서 그 짐승은 안전지대에 도착하면 그제야 위에 담았던 음식을 되씹고 또 되씹기를 몇번이고 한답니다.
그렇게 되새김질 처럼 말씀을 반추하라고 가르치더군요.
천천히 그렇게 소화되도록 하라는 수행이었지요.
그런면에서 성경을 빨리+많이 읽는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또한 빨리쓰기를 통해 성취감이나 성경에 맛들이기에 좋다면 나쁠것 없다고 생각하구요.
담긴것이 없으면 나올(되새김질 할)것이 없듯이
성경을 자주 많이 읽고 쓰고 듣는것은 위에 음식을 담듯이 필요한 것이예요.
다만, 음미하고 묵상하고 반추하는 과정을 갖는시간은 별도로 고요한 시간으로 가지면 좋을것 같아요.
성경을 천천히 쓰자는 주장이 자칫 빠른 성경쓰기에 맛들인 분들에게 오히려 걸림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짐승도 여러가지가 있듯이 사람의 유형도 여러가지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했으면 더 없이 좋을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많이 쓰지는 않고, 빨리 쓰지는 않습니다만,
그래서 천천히 쓰고 읽는 분에게서는 그 잔잔한 느낌도 참 좋구요.
빨리 쓰시는 분들이나 완필하시는 분들에게서는 '열정' '기쁨' 같은것이 느껴져서 그것도 참 좋아요.
아무래도 각자의 성향대로가 가장 자연스럽고 좋은것 같다는 생각들어요.
진리안에서 자유하기를 바래봅니다.
<초롱이의 성경쓰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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