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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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1-03-12 조회수442 추천수0 신고

하느님의 신비, 어찌 우리 인간이 알 수 있을까요! 그분은 이천 년 전 역사적 인물로 그렇게 오셔서 그렇게 가신 분이니까요. 한 분이시고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이신데. 그렇게 비참하게 오셔서 그렇게 억울하게 가신 그분의 그 신비는 참으로 알 수 없는 신비를 넘어 황홀 그 자체입니다. 그분이 선택한 그 백성에 의해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그 백성에게 아직도 끔찍스럽게 버림받으시니 말이죠.

하느님의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짝사랑은 정말 도가 지나칠 지경입니다. 어찌 보면 그분과 이스라엘 민족과의 관계는 이 우주의 만백성으로부터 당신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아직도 수수께끼의 신비를 간직한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수님 그분께서도 여우도 제 굴이 있는데 당신은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한탄하셨고, 메시아는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고도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속들은 지금도 메시아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예수라는 역사적인 인물을 그들에게는 아직 메시아라는 성적서를 발급할 수 없기에 인정할 수 없답니다.참으로 답답한 노릇이지만 이게 현실이고 그분의 심오한 섭리라 여기지 않을 수 없으니 정말 기막힐 노릇이죠.

자기 백성이 수없는 박해를 받은 것도 억울하실 것인데, 아직도 그 백성의 메시아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신비이고 소생도 정말 궁금한 수수께끼입니다. 인간의 사고의 한계를 넘는 이 신비, 이게 묵상할 수 있는 믿음의 참맛이고, 신앙인을 더욱 신앙인으로 만들어주는 교리 중의 교리가 아닐까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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