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본당 백색제 봉헌이라는 말이 주보에 있는데...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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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 작성일2011-05-10 | 조회수434 | 추천수1 | 신고 |
''백색제'' 를 글자 그대로 찾아보니 굿뉴스 검색란에도, 일반 검색란에도 없군요.
아마도 백색 순교를 그리스도 제대에 봉헌하자는 합성어가 아니겠는가 생각해봅니다.
여담이지만 절두산 성지 주임 신부님은 어린 아이들이 왔을 때 신부님, 수녀님 되겠다는 어린이를 만나면 무척 기뻐하십니다. 왜 그런지 '백색제'와 연계점으로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회내 백색순교, 홍색순교, 녹색순교라는 언어도 기억해봅시다.
백색순교는 제2의 예수이신 사제, 수도 성소자와 관련있고
홍색순교는 치명 순교자와 관련있으며
녹색 순교는 결혼 성소, 평신자(들)의 생활 속에서의 순교와 관련 있을 것입니다.
올 해 2011년 5월의 103위 성인 시성 27주년을 함께 기억하며 교황 성 비오(St. Pius) 5세의 미사 경본에 나타난 전례색의 상징적 의미를 볼 때 백색은 기쁨과 영광과 결백을, 홍색은 성신(聖神)과 치명(致命)을, 자색은 통회와 보속을, 녹색은 성신과 희망을, 장미색은 기쁨을 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신자가 성직자의 그리스도를 믿고 닮고 따르는 백색순교를 녹색순교와 함께 따를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이 때에도 미사 입당시 첫 예절로서 그리스도 제대를 보는 것처럼 생활 준성사로서 백색순교를 묵상하고 내가 아닌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성령(하늘과 자연과 이웃을 도우시는)의 제단에 그것을 의탁할 때 채워주심이 첫 순서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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