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마지막 대사에 관한 질문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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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민영 | 작성일2011-07-10 | 조회수427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어제 평화방송에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영화를 봤습니다.
원제와 영화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Monsieur Vincent (1947)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빈첸시오 신부님께서 어린 수녀에게 당부의 말씀을 하시는 것인데,
마지막 대사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쟌느, 널 보고 싶었다. 넌 착하고 용감하다. 내일 너는 처음으로 구호소에 나가게 될 것이다. 처음 나가는 수녀들 모두와 이런 얘기를 나눴으면 좋으련만 그럴 수가 없구나. 하지만 넌 가장 어리고 작년에야 들어왔지. 그래서 널 불렀다. 이건 중요한 얘기다. 늘 기억하고 그렇게 행해라. 애덕을 행하기 힘들다는 걸 곧 알게 될 거다. 수프나 빵을 주는 건 아무 것도 아니지. 너는 다정함과 미소를 잃어서는 안된다. 빵과 따듯한 수프가 전부는 아니야. 그건 부자도 할 수 있지. 너는 가난한 이들의 충실한 종, "사랑의 딸회"의 수녀다. 늘 밝고 기쁘게 살아야 한다. 그들이 네 주인이다. 그들은 까다롭고 요구많은 주인이지, 곧 알게 될 거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더럽고 추하고 온갖 욕을 하더라도 그럴수록 너는 더욱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 네 사랑, 오직 네 사랑만으로 그들은 네가 그들에게 빵을 준 걸 용서할 것이다. 여기서 "그들은 네가 그들에게 빵을 준 걸 용서할 것이다." 이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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