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야곱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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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1-07-12 | 조회수878 | 추천수2 | 신고 |
+샬롬 샬롬
저의 짧은 소견이 답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성경 말씀을 많이 사랑하지만 "..증"은 없습니다.그래서 출처를 밝히는 답변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출처는 없지만 벗께서 질문하신 부분을 저도 감동을 받은 부분이어서 묵상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구약의 두 분과 신약의 두 분은 다른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감동스러웠기에 제가 받았던 그 감동을 나누려고 합니다.
묵상차원이니 조금 쉽고 자세히 시작하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셔서 인간에게 선물로 주시며 그것을 사용하고, 누리고, 돌보며 행복하라고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허락하시고 주신것에 만족하고 살면 행복할 것을 유혹에 넘어가기 전에 벌써 사람의 마음에는 하느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에 불만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사탄의 생각의 일치로 선악과를 따먹고 뱀의 말과는 반대로 오히려 눈이 어두워져서 볼것을 못보는 불쌍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에덴에서의 추방이후 인간은 하느님을 뵙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면서 형이 동생을 직접 죽이는 사건으로 시작해 온 세상에 죄가 불어났습니다.하느님께서 후회하실 만큼 죄가 불어나 결국 노아 때 홍수로 정리 하시지만 홍수 이후의 인간의 삶은 더욱 하느님을 거부하고 완고해져서 급기야 자신들의 힘으로 자신들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포합니다. 이 사건이 "바벨 탑"이야기입니다.
인간이 이제 하느님 없이도 잘 살겠다고 하는 그 자리에서 그렇지 않다고 모두 뒤섞어 놓으시고 흩어 버리시며 지금부터 한 사람을 선택해 어떻게 사는 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인지를 가르치시고 훈련하시는 것이 성조들의 이야기입니다.
가장 중요한 "믿음"의 씨앗을 아브라함에게 심으시고 그 후손들에게서 조금씩 자라가게되어 요셉에 이르러 믿음의 꽃이 활짝 핍니다. 그래서 성경은 요셉을 "하느님과 함께 산 사람"이라 말하며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사람의 구체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소개하며 우리도 그와 같이 살도록 초대하시는 것입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후에 하느님을 직접 체험하고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뀌고 그의 열두 아들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로 민족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약의 예수님의 양부의 이름이 요셉입니다.
구약에서 믿음의 꽃이 요셉에게서 활짝 피었듯이 신약에서도 그 꽃에서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구약에서 야곱의 열두 아들에 의해서 민족이 형성되었듯이 신약의 야곱의 후손에 의해서 새 민족이 태어날 것입니다.
이것을 느끼고 하느님의 섭리에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다른 이름으로도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신데 아~~!세상에 이런일이~~~!
그리고 한가지 보너스입니다. 요셉이 죽으며 하시는 말씀입니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말하였다.'나는 이제 죽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을 찿아오셔서, 여러분을 이 땅에서 이끌어 내시어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실 것입니다.'
요셉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에게 맹세하게 하면서 일렀다.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을 찿아 오실 것입니다. 그때 여기서 내 유골을 가지고 올라가십시오.'"(창세50,24-25)
그의 굳건한 믿음과 간절한 희망이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요셉"의 이름에서 열매를 맺은 것은 아닐까하고 묵상해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을 하면서 요셉의 시신을 메고 나갑니다. 그리고 광야생활동안도 함께 합니다. 그들은 그 요셉의 시신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늘 가슴에 간직하고 살기를 하느님은 바라셨을까요?
요셉의 유언대로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아멘.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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