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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성전세를 바치시다 왜?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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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09 조회수920 추천수1 신고
 
+샬롬 샬롬
 
성전세를 바치는 17,24-27은 마태오 복음에만 실린 고유한 자료입니다.
 
- 70년 8월 29일 로마군이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우기 전에는 제관들만 빼고 20세가 넘는 유다인 남자들은 누구나 매년 한 차례 성전에 세금을 바쳤다.
성전세는 정결법 관계로 꼭 이스라엘 은전 반 세겔을 바쳤다. 반 세겔을 그리스 은전으로 환산하면 두 드락메다(두 드락메다의 곱절이 한 스타테르:27절)
우리 단락에서 논의된 세금은 바로 이 성전세를 가리키는 것이 통설이다. 성전세가 아니라 주민세를 뜻한다는 통설이 있으나(알렉산델 산드) 극소수 의견에 불과하다.
 
- 대담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임금이 왕자들에게서는 세금을 거두어 들이지 않듯이 하느님도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이신 예수님,아들들인 제자들에게서는 성전세를 거두시지 않는다. 아들들은 자유롭다.그렇지만 남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려고 성전세를 바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양심상으로는 자유롭지만 남 생각을 해서 타협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도 좋지만 이웃사랑의 원칙 때문에 남 생각을 앞세운다는 것이다.
 
이상은 200주년 신약성경 주해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한 마음이었던 바오로 사도의 고백이 들립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은 자유인이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중략)....나는 하느님의 율법 밖에 있지 않고 오히려 율범 안에 있으면서도, 율법 밖에 있는 이들을 얻으려고 율법 밖에 있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약한 이들을 얻으려고 약한 이들에게는 약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1코린9,19-22참조)
 
저의 개인적인 묵상을 나누려합니다. 
예수님은 왜 그냥 세상에서 돌고 있는 돈으로 성전세를 내지 않으시고 호수의 물고기 입에서 돈을 준비하셨을까?
 이 표현은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 뿐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돈 조차도 말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지 우리 것이 어디 있습니까? 하느님의 것으로 모양만 다르게 만들어 사용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교만 합니까? 마치 자기들이 창조나 한 것처럼 말입니다.
인간은 자기가 아무리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 작품의 창조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창조란 "무"에서 "유"를 만듬이 아닙니까?
사람이 무엇하나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까?
발명이 창조입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물고기 입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돈을 준비 하십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을 하시는 당신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베드로에게 알려 주고자 하셨을 것입니다. 바로 앞에서 당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죽게 되며 죽지만 사흘 만에 부활하심을 예고하고 있기에 이제 베드로가 예수님의 신원을 확실히 알아야 부활을 알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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