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기적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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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1-08-14 | 조회수793 | 추천수3 | 신고 |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거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는데 왜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하며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였을까요,"
+샬롬 샬롬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기적은 요한복음 일곱 표징사화(2,1-11;4,46-54;5,2-9;6,1-15.16-21;9,1-12;11,1-44)가운데 하나다.
"표징"은 예수의 기적을 가리키는 요한복음 특유 용어로서,"영광"을 드러내는 예수와 그를 파견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야기됨을 뜻한다. 기적 자체보다는 기적을 행한 예수의 인격에 중점을 둔 그리스도론적 용어다. 카나의 혼인잔치의 첫번 표징은 문맥상 두 가지 역활을 동시에 한다. 하나는 첫 제자들에게 약속한 "더 큰 일"(1,50-51)이 실제로 이루어져 제자들이 예수를 메시아(1,41),모세와 예언자들이 예언한 분(1,45),이스라엘의 왕(1,49),하느님의 아들(1,49)로 더 확고히 믿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요,다른 하나는 예수의 자기계시가"표징"을 통해 이루어졌음을(12,37;20,30참조)을 처음으로 열어보이는 것이다.
2절의 "사흘째 되던 날"은 굳이 상징적 의미를 본다면 ''하느님의 도움이 이루어진 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3은 완전이나 완성을 뜻하는 숫자로서 신적인 것과 관련이 있고, 예수의 "시간"(4절)은 성부의 듯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17,1) 예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11절)
"사흘째 되는 날"은 예수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약속의 말씀을 하시고 나서(1,51)사흘 뒤,그러니까 요한이 베다니아에서 예수님을 증언하고 나서(1,28)이레 뒤를 뜻한다. 이렇게 요한 복음서는 창세기 처럼, 일곱째 날에 예수님의 영광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기적과 함께 마무리되는(11절) 한 주간으로 시작된다.(주석성경에서 발췌)
물이 포도주로 변한 기적 자체에 관한 언급은 없으나,잔치 주관자에 의해 기적임이 확증되고 시중꾼들이 기적의 증인으로 소개된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손님들이 취하면 그만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요한2,10)
포도주 맛이 뛰어남을 표현하는 이 말은 그 출처를 묻는 말(9절)과 함께 포도주 제공자의 품위도 시사한다.(4,11-12참조)
이 기적은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예수의 "영광"이 드러나는 "표징"이요,예수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를 더 깊은 차원에서 이해하도록 이끈다. 여기서 유의할 것은 "표징"이 예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오로지 믿음의 눈으로 그것을 보는 사람에 한해서라는 점이다.(12,37참조) "표징"은 예수의 자기계시 수단이요,그 의미는 믿는 자에게만 전달된다(20,30-31참조)
이상은 200주년신약성서 주해서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의 내용을 참조하시면 질문의 답이 되리라 생각되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답을 과방장이 말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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